하노이한국국제학교 2200명, 재외 한국학교 중 가장 커요
52명으로 문을 연 학교가 20년 만에 교민 자녀 교육의 중심으로 성장했어요.

한눈 요약
- 2006년 52명으로 시작한 하노이한국국제학교가 개교 20주년을 맞았어요.
- 현재 학생 2200여 명과 교직원 250여 명으로, 전 세계 34개 재외 한국학교 가운데 규모가 가장 커요.
- 한국 교육과정을 이어가면서 베트남 문화 체험과 현지 교류도 함께 운영해요.
하노이한국국제학교가 개교 20주년을 맞았어요. 2006년 4월 입학생 52명으로 문을 연 뒤 학생 수가 꾸준히 늘었고, 2026년 7월 18일 보도 기준 학생 2200여 명과 교직원 250여 명이 함께하는 학교가 됐어요. 전 세계 34개 재외 한국학교 가운데 가장 큰 규모예요.
학교의 성장은 하노이 한인 사회가 지난 20년 동안 얼마나 커졌는지를 보여주는 장면이기도 해요. 베트남에 진출한 한국 기업과 재외동포 사회의 관심과 후원 속에서 한국 교육과정과 문화를 이어왔고, 교민 가정이 현지에서도 비교적 안정적이고 체계적인 한국식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반이 됐어요.
2006년 입학생 52명에서 현재 학생 2200여 명으로 늘었어요. 교직원은 250여 명이고, 개교 이듬해 첫 졸업생 4명을 배출한 뒤 20년 동안 졸업생은 모두 5452명에 이르렀어요.
수업은 한국어와 한국의 역사, 문화를 자연스럽게 접하며 정체성을 이어가는 데 무게를 둬요. 해외에서 자녀를 키우면 가정만으로 한국어와 문화를 꾸준히 가르치기 쉽지 않은데요. 학부모는 학교가 아이들이 어디서든 흔들리지 않는 한국인으로 성장하도록 받쳐주는 역할을 한다고 평가했어요.
- 합창단과 오케스트라, 사물놀이 등 문화 활동을 해요.
- 베트남 전통악기 단보우를 배우며 현지 문화도 이해해요.
- 여러 대회와 동아리, 학년별 프로젝트 수업에 참여해요.
- 현지 학교와 베트남 사람들을 직접 만나는 교류 경험도 쌓아요.
한국 문화만 학교 안에서 배우는 데 그치지는 않았어요. 한 졸업생은 학생회장 시절 호안끼엠 호수에서 독도 플래시몹을 진행했다고 회상했어요. 학생들이 하노이 한복판에서 직접 목소리를 내고 현지 사회와 교류해 본 경험이 대학과 사회생활에서도 자산이 됐다는 설명이에요.
20주년 기념행사에는 학부모와 교민 등 300여 명이 함께했어요. 교정에서는 고향의 봄 합창과 여러 공연이 이어졌고, 학생과 졸업생, 학부모가 학교에서 얻은 경험을 나눴어요. 학교 측은 한국과 베트남의 교육과 문화 교류를 잇는 가교이자 동포 사회의 안정적인 생활을 지원하는 거점으로 자리 잡았다고 밝혔어요.
이번 보도는 개교 20주년과 학교의 성장 과정을 소개한 내용이에요. 입학 대상과 전형 일정, 등록금, 제출 서류는 나오지 않았어요. 자녀 입학을 검토한다면 이 기사 속 숫자를 현재 모집 정보로 받아들이면 안 돼요.
교민 입장에서 핵심은 학교 규모만 커진 것이 아니에요. 한국 교육과정을 이어가면서 베트남 문화와 현지 교류까지 경험할 수 있는 교육 기반이 하노이에 20년 동안 축적됐다는 점이에요. 다만 학교 선택에 필요한 학비와 통학, 입학 절차는 이번 보도만으로 확인할 수 없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