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치민 약국 16곳 적발, 처방약은 처방전 챙겨야 해요
처방전 없는 판매부터 화장품을 약처럼 홍보한 업체까지, 8월 보건당국 처분을 정리했어요

한눈 요약
- 호치민시 보건국이 8월 1일부터 15일까지 약국과 화장품 업체 16곳에 총 4억1575만 동의 벌금을 부과했어요.
- 일부 약국은 처방전 없이 처방약을 팔거나 약사가 자리를 비웠고, 가격을 제대로 표시하지 않은 사례도 있었어요.
- 화장품 업체 2곳은 신고한 성분과 실제 제조법이 달라 제품 회수와 폐기 명령을 받았어요.
호치민에서 약이나 화장품을 살 때 매장 간판만 믿고 고르기 어려운 사례가 한꺼번에 드러났어요. 호치민시 보건국은 2026년 8월 1일부터 15일까지 의약품과 화장품 분야 시설 16곳을 적발해 총 4억1575만 동의 벌금을 부과했다고 8월 17일 밝혔어요.
약국에서 가장 눈에 띈 위반은 처방전이 필요한 약을 처방전 없이 판매한 일이에요. Bình Hưng Hòa동의 My Châu 9 약국은 3250만 동, Phú Lâm동의 Hữu Kiên 약국은 1500만 동의 벌금을 받았어요. 병원 처방이 필요한 약을 약국에서 바로 달라고 하는 관행이 단속 대상이라는 뜻이에요.
처방약을 사야 한다면 병원이나 진료기관에서 받은 처방전을 챙기는 게 안전해요. 이번 처분에는 전문 약사가 영업시간에 자리를 비운 사례와 상품 및 서비스 가격을 규정대로 게시하지 않은 사례도 포함됐어요.
Bàn Cờ동의 An Khang 11609 약국은 여러 위반이 겹쳐 6800만 동의 벌금을 받았어요. 약 보관 조건을 제대로 갖추지 않았고, 의약품 관리와 유통 이력을 확인하는 정보기술 시스템도 기준에 미치지 못했어요. 여기에 처방전 없는 처방약 판매까지 적발됐어요.
Tân Sơn Nhất동의 PMC 제약회사 영업장은 위치를 바꾸거나 시설을 넓히고 수리하면서 규정에 따른 보고를 하지 않아 800만 동의 벌금을 받았어요. 이곳은 벌금과 함께 2개월 영업정지 처분도 받았어요. 이용하려던 곳이라면 방문 전에 영업 여부를 확인해야 해요.
- 처방전이 필요한 약을 처방전 없이 판매했어요.
- 영업 중 의약품 전문 책임자가 자리를 비웠어요.
- 약을 적절한 조건으로 보관하지 않았어요.
- 약품 관리와 유통 이력 확인 시스템이 기준에 미치지 못했어요.
- 상품과 서비스 가격을 규정대로 게시하지 않았어요.
화장품 분야에서는 Xuân Hòa동의 Muse Medical이 1억4000만 동으로 가장 큰 벌금을 받았어요. 소비자가 화장품을 의약품으로 오해할 수 있게 정보를 제공하고 홍보하거나 상담했고, 당국에 신고한 제조법과 다른 화장품도 판매한 것으로 확인됐어요. 보건국은 위반 제품을 회수해 폐기하고, 관련 화장품 신고 접수번호도 반납하도록 했어요.
Dĩ An동의 Marico South East Asia도 신고 서류에 성분을 정확히 적지 않고, 신고 내용과 다른 제조법으로 화장품 2개 제품을 생산해 1억1000만 동의 벌금을 받았어요. 이 업체 역시 위반 제품을 회수해 폐기하고 관련 신고 접수번호를 반납하라는 명령을 받았어요.
이번 단속의 핵심은 화장품을 약처럼 오해하게 만드는 홍보와 신고 내용과 다른 성분 및 제조법이에요. 피부 질환 치료 효과를 기대하고 제품을 고른다면 광고 문구만 보지 말고, 의약품인지 화장품인지 먼저 구분해 확인하는 편이 좋아요.
이 기사가 참고한 현지 매체
Thanh Nien 시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