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 한국국제학교, 장애를 직접 체험하며 배워요
눈가리개 보행부터 수어 그립톡까지, 서로 다른 속도를 존중하는 통합교육 현장이에요

한눈 요약
- 하노이 한국국제학교가 장애 인식 개선 교육 주간을 운영했어요.
- 학생들은 시각장애 체험, 메타버스 전시, 수어 그립톡 만들기에 참여했어요.
- 장애인과 비장애인을 구분하기보다 서로의 다름을 포용하는 데 초점을 맞췄어요.
하노이 한국국제학교 학생들이 교실 밖에서 장애인의 일상을 직접 경험했어요. 장애 인식 개선 교육 주간을 맞아 시각장애 체험과 전시 관람, 만들기 활동을 진행한 건데요. 설명을 듣는 데서 끝내지 않고 몸으로 불편을 느끼며 서로 다른 사람의 입장을 이해하도록 구성했어요.
시각장애 체험에서는 학생들이 검은 안경으로 눈을 가린 뒤 흰 지팡이에 의지해 걸었어요. 앞을 보기 어려운 상황에서 조심스럽게 발을 내디디며 시각장애인이 일상에서 마주하는 어려움을 체감했어요.
- 검은 안경과 흰 지팡이를 이용한 시각장애 보행 체험
- 장애 인식 개선 내용을 담은 메타버스 전시 관람
- 수어를 소재로 한 그립톡 만들기
체험의 핵심은 장애를 단순히 불편이나 부족함으로 바라보지 않는 데 있었어요. 6학년 문종원 학생은 장애인이 어떤 일을 못할 수는 있지만, 비장애인보다 잘하는 일도 있을 수 있다는 점을 다시 느꼈다고 말했어요.
장애 학생과 비장애 학생을 나눠 바라보기보다 각자의 차이와 속도를 인정하고 함께 배우도록 하는 교육이에요. 이번 보도에서는 별도의 입학 제도나 신청 절차가 소개되지는 않았어요.
11학년 이하은 학생도 장애인과 비장애인으로 사람을 구분하기보다, 사람은 모두 다르다는 사실을 받아들이고 그 다름을 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이야기했어요. 체험 활동이 학생 스스로 포용의 의미를 말하게 만든 셈이에요.
하노이 교민 가정에는 한국국제학교가 교과 수업뿐 아니라 공동체에서 함께 살아가는 태도까지 어떻게 가르치는지 보여주는 소식이에요. 다만 이번 보도에는 다음 교육 주간의 일정이나 학부모 참여 방법은 나오지 않았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