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 코성형 피해 호소, 재수술비 30만 밧 예상돼요
무료 리뷰 시술 뒤 호흡 곤란까지, 보상 제안은 예상 치료비에 크게 못 미쳤어요

한눈 요약
- 25세 틱톡 인플루언서가 방콕의 한 병원급 클리닉에서 코성형을 받은 뒤 코가 휘고 염증과 호흡 곤란이 생겼다고 호소했어요.
- 피해자가 상담받은 재수술 예상비는 30만 밧이지만, 기존 클리닉이 최근 제시한 금액은 6만5천에서 8만 밧이었어요.
- 태국 보건부 산하 보건서비스지원국과 태국 의료위원회가 사실관계와 진료 기준을 살필 수 있도록 관련 절차가 추진되고 있어요.
방콕에서 코성형을 받은 25세 틱톡 인플루언서가 2년 넘게 치료를 이어가고 있지만 제대로 된 구제를 받지 못했다고 호소했어요. 피해자는 2026년 8월 17일 오전 10시, 방콕 랏끄라방구 롬끌라오로드의 Thanakrit Law Firm에서 피해 경위와 현재 상태를 공개했어요.
첫 수술은 2023년 10월 한 클리닉에서 받았어요. 코를 높이고 귀 뒤 연골로 코끝을 받치는 수술이었고, 표시 가격은 6만5천 밧이었어요. 다만 피해자는 시술 사진과 후기를 제공하는 리뷰 사례로 참여해 첫 수술비를 내지 않았다고 설명했어요.
피해자 주장에 따르면 수술실에서 나온 직후 코가 왼쪽으로 기울어 있었어요. 담당 의사는 원래 코의 바닥 구조가 기울어 있었다고 설명했지만, 피해자는 이런 결과가 생길 수 있다는 안내를 수술 전에 받지 못했다고 말했어요. 이후 코가 붉어지고 염증까지 나타났어요.
클리닉은 귀 뒤 연골을 이용한 개방형 방식으로 다시 손봤고, 이때 5천 밧을 추가로 받았어요. 하지만 코끝 염증과 붉은 증상이 계속됐고, 코 구조가 무너지면서 코끝 피부가 뚫릴 위험도 제기됐어요. 결국 실리콘을 제거하고 코가 회복되기를 기다려야 했어요.
첫 수술 표시 가격은 6만5천 밧이었지만 리뷰 조건으로 무료였어요. 두 번째 교정에는 5천 밧이 들었어요. 다른 의료진과 상담한 현재 재수술 예상비는 30만 밧이에요. 기존 클리닉이 최근 제시한 금액은 6만5천에서 8만 밧으로, 예상 재수술비보다 크게 적어요.
클리닉 측은 실리콘 제거 뒤 6개월을 기다렸다가 다시 수술하자고 했지만, 피해자는 두 차례 수술로도 좋아지지 않아 같은 곳에서 또 받기를 원하지 않는다고 밝혔어요. 현재 다른 의사들과 치료 방향을 상담하고 있으며, 코 구조 자체를 다시 잡는 수술이 필요하다는 설명을 들었다고 해요.
문제는 외형에 그치지 않았어요. 왼쪽 코로 숨쉬기가 어렵고 막히는 증상이 있어 코 분무제와 천식 흡입제를 사용하고 있다고 해요. 카메라 앞에 서는 일과 리뷰 의뢰도 받기 어려워져 직업상 기회까지 잃었다고 호소했어요. 처음 이 클리닉을 믿은 이유는 의사가 성형외과 전문 교육을 마쳤다는 점과 공개된 리뷰 사례들이었다고 했어요.
- 자원봉사 법률지원 단체가 태국 보건부 산하 보건서비스지원국에 사실 확인을 요청했어요.
- 의료기관법에 따라 클리닉 운영과 진료 경위를 조사하도록 관계 기관에 협조를 구했어요.
- 호흡 곤란 등 신체 피해에 대해서는 민사상 손해배상을 청구할 계획이에요.
- 태국 의료위원회에 진료 기준과 의료행위가 적절했는지 조사해 달라고 요청할 예정이에요. 아직 책임이나 배상액이 확정된 단계는 아니에요.
피해자는 무료 리뷰 조건으로 수술받았지만, 클리닉은 계약을 근거로 시술 사진을 태국 불기 2570년까지 사용할 수 있다고 주장했어요. 서기로는 2027년이에요. 피해자가 계속 치료받는 동안에도 해당 사진이 홍보용 리뷰에 쓰이고 있다고 해요.
태국에서 성형수술을 고려하는 교민이라면 가격과 후기만 보지 말고, 수술 전 설명 내용과 재수술 책임, 추가 비용, 사진 사용 기간을 계약서에서 확인해야 해요. 특히 코막힘이나 호흡 곤란처럼 기능 문제가 생겼다면 외형 교정과 별개로 진료 기록을 남기는 게 중요해요. 이번 건은 피해자의 주장에 따라 조사가 요청된 사안으로, 클리닉의 법적 책임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어요.
이 기사가 참고한 현지 매체
Matichon 지역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