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학교 괴롭힘 심해져요, 아이의 등교 거부 살펴봐요
태국 의료당국이 학교 내 괴롭힘 증가를 경고하고, 부모에게 행동 변화와 온라인 피해를 일찍 확인하라고 당부했어요.

한눈 요약
- 태국 의료서비스국은 괴롭힘이 더 심해지고 형태도 다양해졌으며, 학교에서 가장 많이 발생한다고 밝혔어요.
- 신체적, 언어적, 사회적, 사이버 괴롭힘 모두 아이의 몸과 마음에 장기적인 상처를 남길 수 있어요.
- 갑자기 학교에 가기 싫어하거나 우울하고 행복하지 않아 보이면, 다그치지 말고 안전하게 말할 시간을 만들어야 해요.
태국 의료서비스국이 8월 11일 학교 내 괴롭힘 문제를 공개 경고했어요. 산하 퀸시리킷 국립아동건강연구소에 따르면 태국은 괴롭힘 문제가 두드러지는 국가 가운데 하나이며, 발생 장소로는 학교가 가장 흔했어요. 구체적인 조사 수치나 국가별 순위는 이번 보도에 나오지 않았으니, 몇 위라고 단정할 단계는 아니에요.
당국이 말하는 괴롭힘은 상대가 수치심, 고통, 괴로움을 느끼도록 일부러 행동하고, 가해자가 그 과정에서 만족이나 재미를 얻는 행위예요. 단순한 장난처럼 보여도 반복되거나 힘의 불균형 속에서 아이를 위축시킨다면 가볍게 넘기기 어렵다는 뜻이에요.
때리거나 거칠게 다루는 신체적 괴롭힘, 외모와 피부색이나 부모 이름 등을 조롱하는 언어적 괴롭힘, 친구 집단에서 배제하거나 소문을 퍼뜨리는 사회적 괴롭힘, 거짓 정보와 사진이나 영상을 온라인에 올리는 사이버 괴롭힘으로 나뉘어요.
형태는 나이에 따라 달라질 수 있어요. 어린아이에게는 놀리기와 거친 장난부터 폭행까지 신체적 행동이 비교적 흔하고, 초등 연령에서는 외모나 개인적인 약점을 건드리는 말이 나타날 수 있어요. 정체성을 만들어 가는 청소년기에는 성격, 집안 형편, 가치관, 소지품이 공격 소재가 되기도 해요.
청소년의 사이버 괴롭힘도 특히 우려된다고 했어요. 사실이 아닌 내용을 퍼뜨리거나, 허락 없이 사진과 영상을 게시하거나, 온라인에서 모욕적인 댓글을 다는 행동이 대표적이에요. 학교 밖에서 벌어져도 피해가 계속 노출되고 또래 관계의 배제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함께 봐야 해요.
- 평소와 달리 학교에 가기 싫어해요.
- 우울해 보이거나 행복하지 않다고 표현해요.
- 행동이나 감정 상태가 갑자기 달라져요.
- 친구 관계나 온라인 활동 이야기를 지나치게 피하려 해요.
가해 행동의 배경에는 불안정한 심리, 열등감, 가족과 주변 환경의 문제, 또래에게 인정받거나 상대를 통제하려는 욕구가 복합적으로 작용할 수 있어요. 본인이 과거에 괴롭힘을 당했던 경험이나 감정을 조절하는 기술의 부족도 원인이 될 수 있고, 행동이 반복될 가능성도 있다고 당국은 설명했어요.
태국 국민만 이용하는 복지나 주민등록 제도 안내가 아니에요. 태국 학교나 국제학교에 다니는 한인 자녀에게도 그대로 닿는 생활 문제예요. 부모는 정기적으로 아이와 시간을 보내고, 아이가 혼날 걱정 없이 경험을 말할 수 있다는 느낌을 주는 것이 우선이에요.
어른에게는 사소한 다툼처럼 보여도 아이마다 버티는 힘은 달라요. 발달 과정에 있는 아이에게는 몸과 마음의 성장에 오래 영향을 줄 수 있어요. 등교 거부나 우울감 같은 신호를 일찍 알아차리고 대화를 시작하면, 행동을 멈추게 하고 문제가 더 심각해질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고 의료당국은 강조했어요.
이 기사가 참고한 현지 매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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