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나라한 주택서 목조르기, 괌 공무원이 체포됐어요
피해 남성을 붙잡고 여러 차례 때린 혐의로 기소됐지만, 법원의 유죄 판단은 아직 나오지 않았어요.

한눈 요약
- 괌 역사보존 담당관 패트릭 루한이 이나라한 주택에서 남성을 목조르고 폭행한 혐의로 체포됐어요.
- 피해자는 숨쉬기 어려웠다고 진술했고, 경찰은 목과 얼굴, 머리, 등에 난 여러 상처를 확인했어요.
- 경찰 조사에서 루한은 남성을 붙잡아 목조르기를 했다고 인정한 것으로 법원 서류에 적혔어요.
괌 정부의 역사보존 업무를 맡는 패트릭 켕가 루한(53)이 목조르기와 폭행 혐의로 체포됐어요. 괌 경찰은 8월 17일 오전 12시 50분쯤 루한을 체포했고, 법원에 제출된 치안판사 사건 기록에는 그가 피해 남성을 붙잡아 목을 조르고 여러 차례 때렸다는 내용이 담겼어요.
사건은 8월 16일 오후 6시쯤 이나라한의 한 주택에서 벌어진 것으로 조사됐어요. 피해 남성은 여자친구 집에서 화장실을 사용한 뒤 나오려는데 루한이 문을 열고 자신을 붙잡아 바닥에 넘어뜨렸다고 경찰에 진술했어요.
피해자 진술에 따르면 루한은 바닥에 쓰러진 남성의 목을 조른 채 얼굴과 뒤통수를 여러 차례 때렸어요. 피해자는 숨쉬기 어려웠고 눈이 튀어나오는 듯한 느낌과 눈물이 날 것 같은 증상을 겪었다고 말했어요. 이후 목조르기에서 빠져나왔고, 루한은 그에게 집에서 나가라고 소리친 것으로 전해졌어요.
- 목 뒤쪽의 붉어진 부위와 등에 난 찰과상
- 왼쪽 뺨의 가벼운 찰과상과 이마의 혹
- 오른쪽 귀 뒤쪽의 혹
- 현장 의료진도 피해자의 몸 상태를 확인했어요
경찰은 같은 날 오후 6시 39분쯤 탈로포포 소방서에서 폭행 신고를 접수했어요. 당시 피해자는 감정적으로 크게 동요한 모습으로 서성이고 있었다고 해요. 경찰이 사건 주택에 갔을 때 루한은 이미 자리를 떠난 뒤였어요.
주택에 있던 여성은 루한이 집에 들어온 사실을 몰랐다고 경찰에 말했어요. 이후 피해자와 루한이 유술을 하는 것처럼 보였고, 루한이 남성에게 나가라고 말하는 소리를 들었다고 진술했어요. 다만 이는 목격자가 당시 상황을 그렇게 보았다는 진술이며, 경찰이 적은 피해 내용과는 구분해서 봐야 해요.
루한에게 적용된 혐의는 3급 중범죄인 목조르기와 경범죄 폭행이에요. 기사에 나온 내용은 경찰 조사와 법원에 제출된 고소장에 근거한 혐의 단계예요. 재판에서 유죄가 확정됐다는 뜻은 아니에요.
경찰은 루한에게 연락해 아갓 경찰 지구대로 나오도록 했고, 그는 이에 응했어요. 사건 기록에 따르면 경찰은 조사 전 묵비권과 변호인의 도움을 받을 권리인 미란다 권리를 알렸고, 루한은 이를 포기했어요. 그는 경찰 조사에서 화장실에 있던 남성을 붙잡아 목조르기를 했으며, 자신의 가족을 내버려두라고 말한 사실을 인정한 것으로 적혔어요.
이 기사가 참고한 현지 매체
Pacific Daily New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