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으로
안전·사건 · 괌 · 2026년 8월 18일

투몬 호텔로 온 필로폰 39파운드, 우편물 수령도 추적했어요

미끼 소포와 GPS로 수령자를 따라간 괌 수사당국, 남성 2명을 연방 마약 혐의로 기소했어요

투몬 호텔로 온 필로폰 39파운드, 우편물 수령도 추적했어요
사진: Pacific Daily News

한눈 요약

  • 괌으로 배송되던 우편물에서 필로폰 39파운드 이상이 적발됐고, 남성 2명이 연방 마약 유통 공모 혐의를 받고 있어요.
  • 당국은 투몬 가든 빌라 호텔로 향한 소포에 가짜 내용물과 GPS, 특수 표시액을 넣어 수령 과정을 추적했어요.
  • 공개된 법원 문서에 따르면 해당 소포에서는 순도 99% 필로폰 약 17.6파운드가 확인됐고, 피고인들의 차량에서도 필로폰과 현금이 발견됐어요.

괌으로 향하던 우편물에서 필로폰 39파운드 이상이 적발된 사건과 관련해 남성 2명이 연방 법원에서 마약 유통 공모 혐의를 받고 있어요. 괌 연방지방법원에서 최근 공개된 문서에 따르면 피고인은 리처드 로이 사블란과 마티 피나울라 미칼렉이에요. 두 사람에게는 필로폰 50그램 이상을 유통하기로 공모한 혐의와, 유통 목적으로 이를 소지하려 한 혐의가 각각 적용됐어요. 현재 단계에서는 검찰의 주장과 기소 내용이며 유죄가 확정된 것은 아니에요.

수사는 2025년 6월 캘리포니아 산카를로스에서 괌 투몬의 가든 빌라 호텔 객실로 발송된 22파운드짜리 상자에서 시작됐어요. 미국 우편검사국과 마약수사 합동팀은 6월 21일 압수수색 영장을 받았고, 이틀 뒤 상자를 열어 7,992.6그램, 약 17.6파운드의 필로폰을 발견했다고 밝혔어요. 감정 결과 순도는 99%였어요.

39파운드와 17.6파운드가 다른 이유

보도는 괌행 우편물에서 압수된 전체 물량을 39파운드 이상이라고 전했어요. 다만 공개된 사건 경위에서 구체적인 중량과 순도가 확인된 해당 상자 물량은 약 17.6파운드예요. 두 숫자를 같은 소포의 양으로 보면 안 돼요.

당국은 실제 필로폰을 빼낸 뒤 겉으로는 마약처럼 보이는 가짜 물질을 넣어 6월 25일 호텔 로비로 배송했어요. 상자에는 위치를 확인할 수 있는 GPS 장치와, 평소에는 보이지 않지만 검은빛 조명 아래에서 드러나는 특수 표시액도 사용했어요. 수사관들은 사블란이 로비에서 소포를 받아 주소지 객실로 가져간 뒤 은색 지프 랭글러를 타고 호텔을 떠났다고 주장해요.

차량은 이고 지역을 돌다가 루트 1에 있는 지마트 주차장에 멈췄어요. 상자가 열렸다는 전자 신호가 나오자 수사관들이 차량을 에워쌌고, 운전석에는 사블란, 조수석에는 미칼렉이 있었다고 해요. 검찰은 두 사람의 손에서 소포에 발라둔 특수 표시액이 확인됐다고 밝혔어요. 두 사람은 현장에서 체포됐어요.

차량 수색에서 나온 물품
  • 미칼렉이 운전한 은색 도요타 코롤라에서는 순도 100% 필로폰 107그램 이상과 마약 관련 도구가 발견됐다고 검찰이 주장해요.
  • 사블란의 지프에서는 순도 100% 필로폰 49.8그램과 현금 2,165달러가 발견됐다고 법원 문서에 적혔어요.

미칼렉에게는 50그램 이상을 유통할 목적으로 소지한 혐의가 추가됐고, 사블란에게는 5그램 이상을 유통할 목적으로 소지한 혐의가 별도로 적용됐어요. 두 사람의 체포는 2025년 6월 25일 이뤄졌지만, 관련 문서가 공개되면서 사건의 수사 방식과 압수 물량이 2026년 8월 18일 보도를 통해 알려진 거예요.

교민과 여행객이 알아둘 점

사건 장소가 투몬의 호텔 로비였다는 점이 눈에 띄어요. 호텔 투숙객이나 일반 교민을 단속한다는 내용은 아니며, 특정 주소로 배송된 마약 의심 소포를 영장과 통제배송 방식으로 추적한 사건이에요. 모르는 사람이 객실이나 숙소 주소로 소포를 대신 받아 달라고 하면 수령하거나 옮기지 않는 게 안전해요.

한인 관광객이 많이 머무는 투몬 호텔이 배송지로 이용됐지만, 관광객 전반을 대상으로 한 사건은 아니에요. 다만 숙소 로비에서 타인의 소포를 대신 받거나 차량으로 옮기는 행동은 마약 수사에 휘말릴 수 있어 각별히 피해야 해요.
한 줄 팁. 주문하지 않은 소포나 타인이 부탁한 택배는 받지 말고, 호텔 프런트에 수령 거부 사실을 바로 알려 기록을 남기세요.

이 기사가 참고한 현지 매체

Pacific Daily News
함께 보면 좋은 소식
투몬 피아리조트 차량 바퀴 3개 절도 시도, 주차 전 확인해요
안전·사건 · 괌 · 8월 18일
이이고 7월 11일 사망 사고, 경찰 수사 아직 안 끝났어요
안전·사건 · 이고 · 8월 18일
하갓 A마켓서 영화소품 100달러, 거스름돈 노렸어요
안전·사건 · 괌 · 8월 18일
괌 이고 Route 1 사망사고, 경찰 수사는 아직 진행 중이에요
안전·사건 · 괌 · 8월 18일
괌 문화재보존 책임자, 8월 17일 폭행 혐의로 구금됐어요
안전·사건 · 괌 · 8월 17일
괌 사법부 송금 사기 180만달러, 100만달러 압류했어요
안전·사건 · 괌 · 8월 1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