괌 사법부 송금 사기 180만달러, 100만달러 압류했어요
미 연방수사국이 돈을 확보했지만 괌 정부로 돌아오는 절차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어요.

한눈 요약
- 괌 행정부가 사법부에 보낼 돈 약 180만달러가 지난 2월 사이버 공격 과정에서 사기범 계좌로 빠져나갔어요.
- 이 가운데 약 100만달러는 JP모건 체이스 계좌 2곳에서 발견돼 미 연방수사국이 압류했어요.
- 압류한 돈을 괌 정부에 언제, 얼마나 돌려줄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어요.
괌 사법부를 겨냥한 지난 2월 사이버 공격의 피해 규모와 돈의 흐름이 연방법원 기록을 통해 더 구체적으로 드러났어요. 괌 행정부 재무부서인 행정부가 사법부에 지급하려던 약 180만달러가 사기범들에게 넘어갔고, 이 가운데 약 100만달러가 JP모건 체이스 은행 계좌 2곳으로 송금된 것으로 나타났어요.
미국 정부는 문제의 계좌에서 약 100만달러를 찾아 현재 관리하고 있어요. 연방검찰은 신원을 알 수 없는 피고들이 전신송금 사기로 돈을 얻었다며 8월 3일 괌 연방지방법원에 자산몰수 소송을 냈어요. 법원은 같은 날 연방보안관실에 자금을 확보하라는 영장을 발부했고, 보안관실은 8월 7일 돈을 압류했어요.
자산몰수 절차에서는 정부가 범죄 관련 자금을 법적으로 넘겨받기 전, 그 돈에 권리가 있다고 주장하는 사람이나 기관에 청구 기회를 줘요. 이번에도 연방검찰은 이해관계인에게 청구 사실을 알리도록 요청했어요. 괌 정부로 돈을 돌려주는 방식과 시점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어요.
사건은 누군가 지난 1월 괌 사법부가 행정부로부터 지급금을 받을 예정이라는 사실을 알아내면서 시작된 것으로 법원 문서에 적혔어요. 괌 사법부 설명에 따르면 행정부가 지급을 시작한 돈이 사법부에 도착하기 전에 다른 곳으로 빠졌어요. 따라서 사법부는 해당 자금을 직접 보유하거나 통제한 적이 없었다고 밝혔어요.
- 법원 문서상 빠져나간 돈은 약 180만달러예요.
- 이 가운데 약 100만달러가 JP모건 체이스 계좌 2곳에서 발견됐어요.
- 연방검찰은 8월 3일 자산몰수 소송을 냈고, 연방보안관실은 8월 7일 자금을 압류했어요.
- 수사와 연방 법원 절차가 진행 중이라 최종 회수액과 반환 시기는 확정되지 않았어요.
그동안 괌 정부가 공개한 숫자는 서로 달랐어요. 주지사실은 2월에 160만달러를 회수했다고 발표하면서 전체 피해액은 알 수 없다고 했어요. 5월에는 행정부 국장이 약 180만달러가 빠져나갔고 약 100만달러를 회수했다고 보고했어요. 이번에 제출된 법원 문서는 현재까지 가장 상세한 기록이며, 피해액을 약 180만달러로 제시해요.
다만 괌 사법부는 구체적인 피해액과 수사 상황, 연방정부가 확보한 돈을 괌 정부에 보낼지에 관한 답변을 내놓지 않았어요. 연방 절차가 진행 중이고 회수 방식도 결정되지 않아 추가 설명은 이르다는 입장이에요. 그러므로 100만달러 전액이 이미 괌 정부 예산으로 복구됐다고 보면 안 돼요.
현재 공개된 기록에서 피해자는 괌 정부의 행정부와 사법부 사이에 오가던 공금이에요. 한인 주민이나 여행객의 은행 계좌, 법원 납부금이 직접 유출됐다는 내용은 나오지 않았어요. 다만 공식 지급 정보를 파악해 송금 경로를 바꾼 정교한 사기였다는 점은 확인됐어요.
이 기사가 참고한 현지 매체
Pacific Daily New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