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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사건 · 괌 · 2026년 8월 13일

괌 2017년 살인 사건, 배심원단이 무죄 평결했어요

기소 5년 만의 재판에서 살인 공모와 과실치사 공모, 흉기 사용 혐의가 모두 인정되지 않았어요.

괌 2017년 살인 사건, 배심원단이 무죄 평결했어요
사진: Guam Daily Post

한눈 요약

  • 도나반 카리아가는 2017년 애덤 메시어 사망 사건과 관련한 살인 공모 혐의에서 무죄를 선고받았어요.
  • 배심원단은 과실치사 공모와 흉기 사용 특별 혐의도 인정하지 않았어요.
  • 법원은 판결 직후 조건부 석방 조치와 발목 위치추적기 착용 의무를 모두 해제했어요.

괌에서 2017년 발생한 애덤 메시어 사망 사건으로 재판을 받아 온 도나반 카리아가가 무죄 평결을 받았어요. 검찰은 당시 3명의 다른 남성이 연루된 치명적인 충돌 과정에서 카리아가가 메시어의 목을 졸랐다고 주장했어요. 하지만 2026년 8월 12일 괌 고등법원에서 배심원단은 1급 중범죄인 살인 공모 혐의를 유죄로 인정하지 않았어요.

카리아가는 유죄가 나오면 남은 평생을 교도소에서 보낼 가능성이 있는 상황이었어요. 그는 알베르토 라모레나 3세 수석판사 앞에서 평결을 들었고, 무죄라는 말이 나오자 눈과 얼굴을 가리는 등 감정을 드러냈어요. 이어 변호인들의 포옹을 받았어요.

무죄로 끝난 혐의는 3가지예요

살인 공모뿐 아니라 그보다 낮은 단계의 포함 혐의인 과실치사 공모, 흉기를 사용했다는 특별 혐의까지 모두 무죄가 나왔어요. 배심원단이 검찰의 주장을 유죄로 확정할 만큼 입증됐다고 보지 않았다는 뜻이에요.

재판은 7월 31일 시작해 약 2주 동안 진행됐어요. 법정에서는 12명이 넘는 증인이 진술했어요. 카리아가가 혐의를 받은 뒤 실제 배심 재판의 결론을 듣기까지는 약 5년이 걸렸어요.

평결 직후 달라진 조치
  • 조건부 석방에 붙었던 모든 조건이 해제됐어요.
  • 착용 중이던 발목 위치추적기도 더 이상 유지하지 않게 됐어요.
  • 카리아가는 당일부터 자유를 되찾게 됐다고 변호인단이 설명했어요.

카리아가는 평결 뒤 언론 인터뷰를 하지 않았어요. 국선변호 업무를 맡는 Alternate Public Defender 소속 브라이슨 브리질과 애나 게일 변호사는 그가 흥분과 안도감을 함께 느끼고 있으며, 가족에게 둘러싸인 채 결과를 받아들이고 있다고 전했어요. 지난 5년 동안 거의 말을 하지 않았던 카리아가는 법정에서 발목 위치추적기 착용 여부를 묻는 판사의 질문에 짧게 답했어요.

배심원 재판은 이렇게 작동해요

피고인은 처음부터 무죄로 추정되고, 검찰이 혐의를 입증해야만 유죄가 될 수 있어요. 변호인단은 이번 결과를 두고 배심원들이 증언과 증거를 듣고 판단하는 괌의 배심원 제도가 작동한 사례라고 평가했어요.

변호인단은 카리아가가 법정에서 결백을 다툴 기회를 얻은 점과 공정한 재판 절차, 가족의 지원에 감사하고 있다고 밝혔어요. 또 배심원들이 장기간 제시된 증거를 들어준 데 감사를 표했어요. 다만 이번 평결은 카리아가 개인의 형사책임에 관한 결론이에요. 함께 거론된 다른 3명의 처리 결과는 이번 보도에 나오지 않았어요.

한인 교민이나 여행객에게 새로 적용되는 치안 규정이나 행동 지침이 생긴 것은 아니에요. 특정 피고인의 오래된 사건에 대한 무죄 평결이어서 일반 주민이 별도로 신고하거나 준비할 절차도 없어요. 사건 관계자들의 다른 재판 결과까지 이번 평결과 같다고 받아들이면 안 돼요.

교민에게 직접 바뀌는 제도는 없어요. 다만 괌에서 중범죄도 배심원 심리와 무죄 추정 원칙에 따라 판단되며, 이번 피고인에게 적용됐던 위치추적과 석방 조건은 즉시 풀렸어요.
한 줄 팁. 단톡방에서 이 소식을 공유할 때는 사건 전체가 해결됐다고 쓰지 말고, 카리아가 개인의 3개 혐의가 무죄로 끝났다고 구분하세요.

이 기사가 참고한 현지 매체

Guam Daily Po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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