괌 펜타닐 사건 수배자, 발견해도 접근하면 안 돼요
요나 사망 사건과 관련해 2명이 기소됐고, 경찰은 여성 피고인의 행방을 찾고 있어요.

한눈 요약
- 니컬러스 무어에게 펜타닐을 건넨 혐의로 조너선 운탈란과 아자 루한이 기소됐어요.
- 경찰은 루한을 찾고 있으며, 발견해도 접근하지 말고 즉시 911에 신고하라고 당부했어요.
- 두 매체가 루한의 나이와 약물 표현을 다르게 전했고, 무어의 공식 사망 원인은 아직 나오지 않았어요.
괌 요나의 한 주택에서 숨진 니컬러스 웨인 무어 사건과 관련해 남녀 2명이 재판에 넘겨졌어요. 괌 고등법원 대배심은 11월 5일 조너선 데이비드 아탈리그 운탈란과 아자 리릭 루한을 펜타닐 유통 목적 소지와 단순 소지 혐의로 기소했어요. 유통 목적 소지는 1급 중범죄, 단순 소지는 3급 중범죄예요.
기소 내용에 따르면 두 사람의 범행으로 지목된 기간은 9월 22일부터 10월 6일까지예요. 무어는 다음 날인 10월 7일 요나 자택 침실에서 부모에게 발견됐어요. 경찰은 방 안에서 불에 탄 흔적이 있는 펜 튜브와 알루미늄 포일, 토치 라이터 등 약물 도구로 의심되는 물건을 확보했어요.
검사 결과 펜 튜브와 포일 한 장에서 펜타닐이 확인됐어요. 다만 공식 사망 원인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고, 기소장에도 문제 된 펜타닐의 양이나 사망에 이른 구체적인 경위는 적히지 않았어요. 따라서 펜타닐이 사망 원인이라고 현재 단계에서 단정할 수는 없어요.
수사기관은 무어의 휴대전화에서 약 구매와 돈 지급, 만남을 논의한 메시지를 확인했다고 밝혔어요. 괌 데일리 포스트는 운탈란이 무어에게 루한을 소개했고, 대화에 나온 ‘록’과 ‘블루스’를 수사기관이 펜타닐이 섞인 알약을 뜻하는 말로 파악했다고 전했어요. 퍼시픽 데일리 뉴스는 무어가 숨지기 몇 시간 전 루한에게 무엇을 준 것이냐는 취지의 메시지를 보냈다고 덧붙였어요.
두 매체의 표현에는 차이가 있어요. 퍼시픽 데일리 뉴스는 현장에서 확보한 두 물품에서 펜타닐이 검출됐다고 전한 반면, 괌 데일리 포스트는 두 사람이 펜타닐이 섞인 약물을 판매한 혐의라고 표현했어요. 루한의 나이도 각각 27세와 28세로 다르게 보도했어요. 확정된 유죄 사실이 아니라 수사기관의 주장과 기소 혐의라는 점도 구분해야 해요.
운탈란은 별도의 차량 절도 중범죄 사건으로 재판 전 석방된 상태에서 이번 혐의를 저질렀다는 내용도 기소장에 포함됐어요. 괌 데일리 포스트에 따르면 그는 현금 보석금 10만 달러 조건으로 구금돼 있어 법정에 출석할 것으로 예상돼요. 두 사람에게는 목요일 기소인부 절차에 출석하라는 소환이 내려졌지만, 루한은 구금되지 않았고 경찰도 소재를 확인하지 못했어요.
- 직접 다가가거나 붙잡으려 하지 마세요.
- 즉시 911에 신고하세요.
- 괌 경찰 파견실 671 475 8615 또는 671 475 8617로 전화해 범죄수사과 형사를 요청할 수 있어요.
루한 명의로는 무어가 발견된 10월 7일 괌에서 일본으로 가는 항공편과 괌에서 하와이로 가는 항공편, 10월 8일 하와이행 항공편까지 모두 세 건의 예약이 확인됐다고 괌 데일리 포스트가 전했어요. 경찰은 10월 27일 공개 수배 전단을 냈지만, 보도 시점에도 루한이 괌에 남아 있는지는 확인하지 못했어요. 교민과 여행객에게 당장 중요한 부분은 수배자를 직접 확인하려 하지 말고 안전거리를 둔 채 경찰에 알리는 일이에요.
이 기사가 참고한 현지 매체
Pacific Daily NewsGuam Daily Pos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