괌 수도요금 10월 1일부터 최대 6.25% 올라요
가정은 보통 월 2.39∼4.67달러 더 내고, 사용량이 많으면 인상 폭도 커져요

한눈 요약
- 괌 공공요금위원회가 일반 수도요금을 6.25% 올리는 안을 승인했어요.
- 새 요금은 2026년 10월 1일부터 적용돼요. 가정 고객 다수는 매달 2.39∼4.67달러를 더 내요.
- 인상 재원은 상하수도 시설 개선, 누수와 수압 문제 해결, PFAS 등 신종 오염물질 대응에 쓰일 예정이에요.
괌 수도요금이 2026년 10월 1일부터 올라요. 괌 공공요금위원회가 8월 20일 밤 괌수도공사의 요금 인상 요청을 만장일치로 승인했어요. 생계지원 요금이 아닌 일반 수도요금은 6.25%, 수도요금에 붙는 입법부 할증료는 3.55% 인상돼요. 괌에 거주하며 직접 수도요금을 내는 한인 가정과 사업장이 영향을 받아요.
- 월 1,000∼5,000갤런은 2.39달러 올라요.
- 월 6,000갤런은 3.53달러 올라요.
- 월 7,000갤런은 4.67달러 올라요.
- 월 9,000갤런은 6.95달러 올라요.
- 월 12,000갤런은 10.37달러, 월 15,000갤런은 13.78달러 올라요.
이 금액은 가정에서 흔히 쓰는 지름 4분의 3인치 수도관을 기준으로 계산했어요. 괌수도공사 고객 대다수의 월 사용량은 3,000∼7,000갤런이라, 보통 가정은 매달 2.39∼4.67달러를 더 낼 가능성이 커요. 물을 많이 쓰는 대가족이나 정원이 있는 집은 인상액이 더 커질 수 있어요.
괌수도공사는 가정의 평균 사용량을 월 약 7,000갤런으로 설명했어요. 제출된 요금표상 평균 청구액은 111.87달러에서 115.40달러로 3.53달러 오른다고 보도됐어요. 다만 같은 보도에 실린 사용량별 표에서는 7,000갤런 인상액이 4.67달러로 제시돼 수치가 서로 맞지 않아요. 실제 부담액은 10월 고지서와 자신의 사용량을 함께 확인하는 편이 안전해요.
식당, 상점, 사무실 같은 상업용 고객의 수도요금도 10월 1일부터 6.3%에 조금 못 미치는 폭으로 올라요. 관광객이 수도요금을 직접 낼 일은 거의 없지만, 장기 숙소나 임대주택에서 공과금을 별도로 정산한다면 계약상 수도요금 부담 주체를 확인할 필요가 있어요.
당초 괌수도공사는 5개년 재정계획에 따라 일반요금을 7.75% 올릴 수 있도록 승인받았어요. 하지만 시행 전 연례 정산 검토에서 2027회계연도 비용은 예상보다 낮고 수입은 높게 나타났어요. 이에 수도공사가 인상률을 6.25%로 낮추기로 동의했고, 공공요금위원회가 이를 최종 승인했어요.
괌수도공사는 2029회계연도까지 시작할 약 9억달러 규모의 상하수도 시설 개선 사업에 인상 재원을 보탤 계획이에요. 이 가운데 약 4억달러는 미국 환경보호청의 벌금을 피하기 위해 2024년에 체결한 합의에 따라 필요한 사업비예요. PFAS 같은 신종 오염물질 대응과 누수, 수압 문제 개선도 포함돼요.
이번 인상은 2024년에 승인된 다섯 차례 연례 인상 가운데 세 번째예요. 현 재정계획에는 이후에도 2028년 10월 1일까지 요금을 추가로 총 15.5% 올리는 내용이 들어 있어요. 다만 매년 실제 비용과 수입을 다시 따지는 정산 검토를 거치므로, 앞으로의 인상 폭은 계획대로 확정됐다고 볼 수는 없어요.
이 기사가 참고한 현지 매체
Pacific Daily New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