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치민 은행원 사기 297억동, ‘대환 수수료’ 송금 조심해요
동료라는 신뢰와 짧은 상환 약속으로 1,000억동 넘게 받아 돌려막은 사건이에요.

한눈 요약
- 은행 고객의 대출 만기를 연장할 돈이 필요하다며 동료들에게 반복해서 돈을 빌렸어요.
- 피해자들이 보낸 돈은 총 1,000억동이 넘고, 돌려받지 못한 금액은 297억동을 넘어요.
- 호치민시 법원은 피고인에게 사기죄로 징역 16년을 선고했어요.
은행 직원이 동료들에게 고객의 대출 만기 연장 자금이 필요하다고 속여 거액을 받아낸 사건의 1심 판결이 나왔어요. 호치민시 인민법원은 9월 28일 응우옌장부비(35)에게 사기·재산편취죄로 징역 16년을 선고했어요. 피고인은 법정에서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하고 감형을 요청했어요.
피고인은 2019년부터 2023년까지 옛 빈즈엉성의 한 은행 지점에서 피해자들과 함께 일했어요. 2022년 1월부터 2023년 8월 말까지 고객의 은행 대출 만기를 연장하는 데 급전이 필요하다고 말했어요. 고객이 수수료를 내면 원금을 갚고 그 수수료 일부도 나눠주겠다고 약속했고요.
기존 대출의 상환 기한을 넘기지 않도록 돈을 잠시 넣은 뒤 새 대출 등으로 정리하는 절차를 뜻해요. 피고인은 은행 업무와 연결된 단기 자금처럼 설명했지만, 검찰은 실제로 고객의 만기 연장에 쓰지 않았다고 판단했어요.
피해자들은 같은 직장에서 일한 사람이라는 말을 믿고 여러 차례 송금했어요. 송금 총액은 1,000억동을 넘었어요. 피고인은 일부를 되돌려 줬지만, 297억동이 넘는 돈을 이전 빚을 갚거나 개인적으로 쓰고 반환하지 않았어요. 정상적인 은행 거래가 아니라 피고인 개인 계좌로 오간 돈이었다는 점이 핵심이에요.
- 레티뚜옛늉은 2022년 1월부터 2023년 8월 29일까지 753억동 넘게 보냈어요. 620억동 넘게 돌려받았지만 약 133억동은 받지 못했어요.
- 응우옌티빅응옥은 8억동을 보내 전액을 돌려받지 못했어요.
- 팜티투끼에우는 58억동 넘게 보내고 22억동 넘게 돌려받았어요. 남은 피해액은 35억동을 넘어요.
- 응우옌티꾸에쩜은 2023년 8월에 3일에서 10일만 빌려준다는 조건으로 140억동 넘게 보냈고, 40억동 넘게 돌려받지 못했어요.
피해는 동료 가족에게도 번졌어요. Tuoi Tre는 피고인이 끼에우를 통해 끼에우의 남편에게 19억동 넘게, 또 다른 동료의 남편에게 35억동을 빌린 뒤 사용했다고 전했어요. 피해자들은 2023년 10월 17일 당시 빈즈엉성 공안 수사기관에 공동으로 고소했어요.
VnExpress는 동료 5명과 그중 2명의 남편을 피해자로 적어 모두 7명으로 읽혀요. 반면 Tuoi Tre는 총 6명에게서 297억동 넘게 편취한 것으로 전했어요. 세 매체 모두 전체 송금액 1,000억동 초과, 편취액 약 300억동이라는 사건 규모에는 일치해요.
재판부는 앞서 관련자들의 고금리 대여 가능성을 확인하려고 사건 기록을 돌려보냈어요. VnExpress에 따르면 추가 수사에서도 이를 입증할 자료와 증거가 부족해 별도 처벌 의견이 나오지 않았고, 법원도 이번 재판에서 판단하지 않았어요. 피고인의 전남편이 피해자들에게 약 200억동을 대신 갚았지만 반환을 요구하지 않아 법원은 이 부분도 따로 다루지 않았어요.
이 기사가 참고한 현지 매체
Dantri 사회사건TuoiTre 사건법률VnExpress 사건법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