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안궁환 100만 알 적발, 복용 전 확인해요
밀가루와 화학물질로 만든 가짜 제품이 정품으로 둔갑해 약 30배 가격에 팔렸어요

한눈 요약
- 한국산 또는 중국산 정품처럼 꾸민 가짜 안궁환이 Zalo와 Facebook에서 유통됐어요.
- 원가 약 10만5천 동인 제품이 여러 유통 단계를 거쳐 한 상자에 약 300만 동에 팔렸어요.
- 경찰이 4개 지역에서 완제품 1만 상자와 100만 알이 넘는 환을 압수하고 9명을 입건했어요.
베트남에서 뇌졸중 예방 효과가 있다고 광고한 가짜 안궁환 대량 제조 조직이 적발됐어요. 타인호아성 경찰은 Zalo와 Facebook에서 한국산 또는 중국산 정품이라고 홍보하던 계정들을 추적해 제조와 유통망을 확인했어요. 포장에 적힌 수입 정보와 달리 완제품을 정식 수입한 것이 아니었어요.
경찰 조사에 따르면 조직은 출처가 불분명한 환과 원료, 포장 상자, 위조 라벨을 중국에서 들여왔어요. 일부 제품은 밀가루와 화학물질, 색소 등을 섞어 직접 만들었어요. 이를 미리 준비한 상자에 담고 정품처럼 보이는 원산지 표시와 라벨을 붙여 소비자에게 판매한 혐의를 받아요.
이 사건은 베트남 국민 전용 신분증이나 VNeID와는 관계없어요. 교민도 Zalo와 Facebook 판매 글, 지인 소개, 온라인 유통업자를 통해 안궁환을 샀다면 해당될 수 있어요. 포장에 한국산이라고 적혀 있다는 사실만으로 정품 여부를 판단하기 어렵다는 게 이번 사건의 핵심이에요.
- 가짜 제품 한 상자의 제조와 포장 비용은 약 10만5천 동이었어요.
- 여러 중간 판매자를 거친 소비자 가격은 한 상자에 약 300만 동으로, 원가의 약 30배였어요.
- 경찰은 완제품 1만 상자, 빈 상자 3천 개, 위조 상표와 라벨 2만 장 이상을 압수했어요.
- VnExpress는 압수된 미포장 환이 약 300킬로그램이며 100만 알이 넘는다고 전했어요. Thanh Nien은 이를 100만 알 이상으로 보도했어요.
수색은 타인호아, 하노이, 호치민시, 떠이닌에 걸쳐 진행됐어요. VnExpress만 수색 장소가 모두 8곳이었다고 구체적으로 전했어요. 조직의 총책으로 지목된 사람은 떠이닌에 본사를 둔 Tami Natural Home의 대표 응우옌 타인 프엉 뚜옌이에요. 경찰은 이 회사가 제조와 공급의 중심 역할을 한 것으로 보고 있어요.
주요 구매자는 뇌졸중을 걱정하는 고령자와 심혈관질환, 고혈압이 있는 사람들이었어요. 하지만 원료의 출처와 성분이 관리되지 않았고 화학물질과 색소도 사용돼 건강을 해칠 가능성이 있다고 경찰은 경고했어요. 예방 효과를 기대해 복용한 제품이 오히려 위험 요인이 될 수 있다는 뜻이에요.
- Zalo나 Facebook에서 안궁환을 샀다면 판매 계정과 결제 내역, 제품 포장과 라벨을 보관해 두세요.
- 한국산 또는 중국산이라는 문구만 보고 계속 복용하거나 가족에게 건네지 마세요.
- 이번 보도에는 문제 제품의 제조번호와 공식 회수 창구가 나오지 않았어요. 따라서 특정 상표나 제품 전체가 가짜라고 단정할 단계는 아니에요.
9명이 가짜 상품 제조와 판매 혐의로 입건됐어요. 이 가운데 총책 등 8명은 구속됐고, 생후 36개월 미만 자녀를 돌보는 1명은 거주지 이탈 금지 조치를 받았어요. 보도 표현에는 차이가 있어요. Thanh Nien은 가짜 의약품 사건으로 설명했지만, VnExpress는 형법 제193조에 따른 가짜 식품 제조와 판매 혐의로 입건됐다고 전했어요. Thanh Nien은 같은 회사가 Tami 브랜드 제품뿐 아니라 호주와 한국 브랜드를 사칭한 세안제, 토너, 클렌징워터, 립밤 등 가짜 화장품도 만들었다고 추가로 보도했어요.
이 기사가 참고한 현지 매체
Thanh Nien 시사TuoiTre 사건법률VnExpress 사건법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