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7일 달러 환율 상승, 송금 전 은행별로 비교해요
기준환율은 최고치지만 실제 달러값은 은행과 시간대에 따라 달랐어요

한눈 요약
- 9월 17일 베트남 기준환율이 달러당 25,632동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어요.
- 같은 날 비엣콤은행 환율은 보도 시점에 따라 26,180동과 26,225동으로 다르게 전해졌어요.
- 달러 송금이나 환전은 기준환율보다 거래 은행의 실시간 매수·매도 가격을 확인해야 해요.
베트남중앙은행이 9월 17일 기준환율을 달러당 25,632동으로 고시했어요. 전날보다 6동 올랐고, 4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사상 최고치를 다시 썼어요. 약 3주 동안 보합이나 소폭 하락 흐름을 보인 뒤 연속으로 오른 거예요.
기준환율은 중앙은행이 매일 발표하는 참고값이에요. 시중은행은 이 값에서 위아래 5% 범위 안으로 달러 매수·매도 가격을 정해요. 교민이 실제 송금이나 환전 때 적용받는 금액은 각 은행의 고시환율이에요.
- 비엣콤은행은 매수 25,815동, 매도 26,225동으로 전날 종가보다 45동 올렸어요.
- BIDV는 매수 25,805동, 매도 26,185동으로 10동 올렸어요.
- 테크콤은행은 매수 25,816동, 매도 26,197동으로 12동 올렸어요.
다만 같은 날 보도끼리도 숫자가 달라요. VnExpress 경제판은 오전 비엣콤은행 매도가를 26,225동으로 전했지만, VnExpress International은 오후에 비엣콤은행 환율이 26,180동으로 유지됐다고 보도했어요. 후자는 매수와 매도 중 어느 가격인지 명확히 적지 않았어요. 하루 안에서도 시점과 제시 항목이 다를 수 있으니 기사 숫자 하나만 환전 기준으로 삼으면 안 돼요.
호치민 일부 비공식 환전 지점도 차이가 있었어요. VnExpress 경제판은 9월 17일 오전 매수 25,850동, 매도 26,050동 안팎이라고 전했어요. 반면 VnExpress International은 같은 날 오후 비공식 시장 달러가 0.19% 올라 25,820동이 됐다고 보도했어요. 두 매체가 서로 다른 시점과 방식으로 가격을 제시한 만큼 단순 비교는 어려워요. 그래도 연초 비공식 환율이 28,000동을 넘었던 때보다는 낮아요.
배경에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인상이 있어요. 연준은 현지시간 9월 16일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올려 연 3.75%부터 4%로 정했어요. 2023년 7월 이후 첫 인상이에요. 주요 통화와 비교한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약 100.34로 올라 7주 만의 최고 수준을 기록했어요. VnExpress International은 연준 관계자들이 2026년 중 한 차례 추가 인상 가능성도 제시했다고 덧붙였어요.
한국에서 달러를 보내 베트남에서 동으로 바꾼다면 은행의 달러 매수가를 봐야 해요. 베트남에서 동을 내고 달러를 산다면 매도가를 확인해야 해요. VNeID나 베트남 시민증과 관련된 제도 변경은 이번 보도에 없으니 신경 안 써도 돼요.
환율이 계속 오를지는 확정할 수 없어요. 신한증권의 응우옌호안니엔 분석가는 연준의 금리 인상이 앞으로 몇 주간 달러 대비 동 환율에 압력을 줄 수 있다고 봤어요. 연준이 추가로 올리지 않으면 올해 4분기에 안정될 가능성도 있지만 다른 변수도 지켜봐야 한다고 했어요. VnExpress 경제판은 같은 날 SJC 금괴 가격이 한 냥당 매수 1억4,280만동, 매도 1억4,580만동으로 전날보다 70만동 내렸고, 베트남 금값이 국제 가격보다 한 냥당 약 1,000만동 높았다고 전했어요.
이 기사가 참고한 현지 매체
VnExpress 경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