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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사건 · 하노이 · 2026년 8월 21일

남두섬 50해리 해상에서 인터폴 수배자가 붙잡혔어요

가명으로 어선에 숨어 일하던 29세 남성을 공안과 국경경비대가 검거했어요.

남두섬 50해리 해상에서 인터폴 수배자가 붙잡혔어요
사진: Dantri

한눈 요약

  • 인터폴 적색수배 대상인 응에안성 출신 29세 남성이 베트남 해상에서 붙잡혔어요.
  • 남성은 안장성에서 ‘녓롱’이라는 가명을 쓰고 어선 선원으로 일하며 신분을 숨긴 것으로 조사됐어요.
  • 공안은 주민 가구 수백 곳과 선박 500척 이상을 확인한 뒤 남두섬에서 약 50해리 떨어진 바다까지 추적했어요.

여러 국가와 지역을 옮겨 다니며 추적을 피한 것으로 알려진 인터폴 적색수배 대상자가 베트남 바다에서 붙잡혔어요. 하노이시 공안은 8월 21일 단프엉사 공안이 국경경비대와 협력해 응에안성 출신 쩐딘쭝(29)을 검거했다고 밝혔어요.

공안 설명에 따르면 쭝은 베트남으로 돌아온 뒤 남부 안장성에 숨어 지냈어요. 이곳에서 이름을 ‘녓롱’으로 바꾸고 어선의 선원으로 일하며 실제 신분을 감춘 것으로 조사됐어요. 적색수배가 내려진 구체적인 혐의는 이번 보도에 나오지 않았어요.

인터폴 적색수배란

회원국 수사기관에 수배 대상자의 소재 확인과 체포를 요청하는 국제 공조 수단이에요. 적색수배 자체가 유죄 판결을 뜻하는 것은 아니며, 실제 체포와 후속 처리는 해당 국가의 법과 절차에 따라 진행돼요.

추적 범위는 육지에 그치지 않았어요. 단프엉사 공안은 주민 가구 수백 곳과 어선 등 선박 500척 이상을 확인한 끝에 쭝이 남두섬에서 약 50해리 떨어진 해역을 오가는 어선에서 일하고 있다는 사실을 파악했어요. 50해리는 약 93킬로미터로, 연안에서 상당히 떨어진 바다예요.

검거 과정은 이랬어요
  • 8월 13일 오후, 단프엉사 공안과 국경경비대가 배를 빌려 해상 추적에 나섰어요.
  • 8월 14일 정오 무렵, 수사팀이 해당 어선에 접근해 쭝을 제압하고 안전하게 체포했어요.
  • 초기 절차를 마친 뒤 쭝을 껀터에서 하노이로 이송했어요.

검거 장소는 남두섬 인근 해역이지만 수사를 맡은 곳은 하노이 단프엉사 공안이에요. 현지 공안과 국경경비대가 지역과 관할을 넘어 공조했고, 육상 거주지 조사와 선박 확인을 함께 벌여 대상자를 특정한 사건이에요.

교민이 구분할 점

이번 사건은 일반 외국인이나 한인 교민을 대상으로 한 단속이 아니에요. 인터폴 적색수배를 받은 특정 인물의 검거라서 교민이 별도로 신고하거나 준비할 서류는 없어요. VNeID나 베트남 시민증과도 관련이 없으니 신경 안 써도 돼요.

쭝은 현재 추가 조사와 법에 따른 처리를 위해 하노이로 옮겨진 상태예요. 어떤 혐의로 적색수배됐는지, 어느 나라의 요청으로 수배가 시작됐는지, 앞으로 송환 절차가 진행되는지는 공개되지 않았어요. 따라서 국제 범죄 혐의나 송환 여부를 지금 단계에서 단정하면 안 돼요.

한인 대상 범죄나 외국인 체류 단속은 아니어서 교민 생활에 직접 달라지는 절차는 없어요. 다만 베트남 공안이 가명 사용과 원양 어선 취업까지 추적해 국제수배자를 검거한 현지 치안 사건으로 보면 돼요.
한 줄 팁. 단톡방에서 이 사건을 외국인 단속으로 확대 해석하지 말고, 특정 인터폴 적색수배자 검거라는 점만 확인하세요.

이 기사가 참고한 현지 매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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