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 22개월 원아 폭행 의혹, CCTV 확인 중이에요
탄리엣의 한 유치원에서 교사가 원아를 사각지대로 데려가 여러 차례 때렸다는 신고가 접수됐어요.

한눈 요약
- 하노이 탄리엣의 유치원에 다닌 22개월 여아가 얼굴과 입술이 부은 채 귀가했어요.
- 보호자는 교실 CCTV에서 담임교사가 아이를 사각지대로 데려가 때리는 장면을 확인했다고 주장했어요.
- 아이의 진료 결과가 경찰에 제출됐고, 탄리엣동 경찰과 관계 부서가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어요.
하노이의 한 유치원에서 22개월 된 여아가 교사에게 여러 차례 맞았다는 신고가 접수됐어요. 사건이 발생한 곳은 탄리엣동 찌에우쿡 66B 골목 1번지에 있는 ‘Bay cao ước mơ’ 유아교육시설이에요. 보호자 응우옌 티 투 짱 씨는 8월 19일과 20일, 교실에서 촬영된 영상을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공개했어요.
보호자가 이상을 알아챈 건 8월 19일 아이를 데리러 갔을 때였어요. 당시 아이는 얼굴과 입술이 부어 있었고 계속 보챘다고 해요. 가족이 이유를 묻자 교사는 입술이 건조한 아이가 스스로 피부를 뜯어 부어오르고 멍이 들었다는 취지로 설명했어요. 보호자는 이 말을 믿기 어려워 유치원에 교실 CCTV를 보여 달라고 요구했어요.
짱 씨는 CCTV를 확인한 결과, 담임교사가 아이를 카메라 사각지대로 데려간 뒤 손을 휘둘러 연달아 때리는 모습이 보였다고 주장했어요. 아이가 아침에 울 때뿐 아니라 점심을 먹지 못했을 때와 낮잠 시간에도 맞았으며, 하루 동안 이런 행동이 여러 차례 있었다는 게 보호자의 설명이에요.
영상과 진료 결과가 제출됐지만, 탄리엣동 당국은 8월 20일 현재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어요. 폭행 경위와 책임이 공식적으로 확정됐다고 단정할 단계는 아니에요.
아이는 이 시설에 다니기 시작한 지 약 2주밖에 되지 않았다고 해요. 보호자는 사건을 확인한 뒤 아이를 당분간 등원시키지 않고 병원 진료를 받게 했어요. 8월 20일에는 심리 상태를 살피는 진료와 함께 입 주변과 머리 부위도 검사했어요. 검사 결과는 경찰이 추가 확인에 활용할 수 있도록 제출했어요.
- 8월 19일 저녁, 보호자가 탄리엣동에 사건을 신고했어요.
- 탄리엣동 인민위원회는 동 경찰과 문화사회 담당 부서에 공동 확인을 지시했어요.
- 보호자는 심리 진료와 입 주변, 머리 검사를 받은 결과를 경찰에 냈어요.
- 학교장은 해당 교사를 해고했다고 보호자에게 알렸지만, 당국의 공식 조사 결과는 아직 나오지 않았어요.
탄리엣동 인민위원회 부위원장은 8월 20일 저녁 현지 매체에 사건을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어요. 당국은 조사 결과가 명확해지면 다시 알리겠다는 입장이에요. 보호자는 비슷한 일이 다른 교육시설에서 반복되지 않도록 관계 기관이 엄정하게 처리해 달라고 요구했어요.
기사에 나온 시설을 이용 중인 가정은 아이의 얼굴과 입 주변, 머리에 설명하기 어려운 붓기나 상처가 있는지 먼저 살펴보세요. 아이가 갑자기 등원을 심하게 거부하거나 평소와 다르게 보챈다면 시설에 당시 상황과 CCTV 확인을 요청할 근거가 될 수 있어요. 이는 베트남 국민 전용 행정제도가 아니므로 한인 가정도 관계있는 사안이에요.
이 기사가 참고한 현지 매체
TuoiTre 시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