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치민 마약 파티 재판, 초대하고 돈 모으면 중형 대상이에요
텔레그램 주문과 배달앱 수령까지 드러난 227명 규모 마약 사건의 교민 주의점이에요.

한눈 요약
- 2023년 떤선녓공항 승무원 마약 운반 사건에서 시작된 VN10 특별수사가 227명 재판으로 이어졌어요.
- 가수 찌전 일행은 케타민과 MDMA 등을 공동구매해 여러 날 투약한 혐의를 인정했어요.
- 집이나 숙소를 제공하고 사람을 부르거나 구매비를 모으면 단순 투약보다 무거운 혐의를 받을 수 있어요.
호치민시 인민법원이 8월 20일 VN10 특별사건의 1심 재판을 이어갔어요. 이 사건은 2023년 3월 프랑스발 마약을 자신도 모르게 운반한 여성 승무원 4명이 떤선녓국제공항에서 적발된 일을 계기로 수사가 확대된 사건이에요. 현재 재판에 넘겨진 피고인은 모두 227명이에요.
피고인 가운데 자선활동으로 알려진 응우옌도쭉프엉은 불법 마약 사용을 조직한 혐의로 재판받고 있어요. 이 혐의의 법정형은 징역 7년 이상 15년 이하예요. 아직 1심 재판이 진행 중이므로 형이 확정된 것은 아니에요.
쭉프엉은 2021년 말 MDMA와 이른바 느억부이, 케타민을 여러 차례 사서 혼자 사용했다고 진술했어요. 이후 끊었다가 2024년 3월 14일 연인 문제로 힘들어 지인에게 느억부이와 케타민을 사 달라고 부탁해 다시 사용했다고 했어요.
다음 날에는 친구들에게 메시지를 보내 집에서 생일 모임을 열었어요. 술과 음식, 웃음가스 풍선을 직접 준비했고 친구들은 비용을 나누지 않았다고 진술했어요. 쭉프엉은 술에 취해 의식을 잃어 남자친구가 언제 모임에 합류했고 풍선을 사용했는지는 기억하지 못한다고 했어요.
기사에 나온 핵심 혐의는 단순히 혼자 투약했다는 데 그치지 않아요. 장소와 물품을 준비하고 사람을 불러 함께 사용하게 한 행위가 불법 마약 사용 조직 혐의로 다뤄지고 있어요. 지인 모임이라도 집이나 숙소를 내주고 구매와 사용을 주도하면 중형 대상이 될 수 있어요.
같은 재판에 선 가수 찌전과 일행은 2024년 11월 4일 호치민시의 한 거처에서 마약을 함께 사용한 사실을 인정했어요. 찌전이 형과 지인들에게 투약을 제안했고, 일행은 구매비를 똑같이 나누기로 했다는 게 수사 결과예요.
- 케타민 5g과 MDMA 3정을 300만 동에 공동구매했어요.
- 찌전의 휴대전화와 텔레그램 계정으로 느억부이 2봉지를 710만 동에 주문했어요.
- 추가로 케타민 2.5g을 250만 동에 주문했지만 일행이 지쳐 사용하지는 않았어요.
- 마약은 배달로 받았고, 느억부이는 스테인리스 냄비에 타서 함께 마셨어요.
경찰은 2024년 11월 6일 호치민시 떤빈록 지역의 호텔을 점검하다 판매 목적의 마약을 보관하던 일행을 발견했고, 배달 기록과 투약자 진술을 따라 수사를 넓혔어요. 찌전 일행은 11월 7일 적발됐고 법정에서 공소사실에 적힌 행위를 인정했어요.
일반 음식이나 생활용품 배달을 걱정할 필요는 없어요. 다만 텔레그램 등에서 정체불명의 물품을 주문하고 배달기사를 통해 받는 부탁은 거절해야 해요. 대신 받아 주거나 보관하는 행동도 수사 기록과 배송 동선으로 확인될 수 있어요.
이 기사가 참고한 현지 매체
Thanh Nien 시사TuoiTre 사건법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