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치민 한인 식당주 사망 사건, 8월 25일 재판해요
노래방 기물 파손 시비가 살인 혐의로 번진 사건의 경위와 재판 쟁점을 정리했어요.

한눈 요약
- 한국인 남성 2명이 호치민의 한국인 식당주를 살해한 혐의로 8월 25일 재판받아요.
- LED 화면 파손 배상 문제로 시작된 다툼에 웃음가스 금속 용기와 경찰 장비까지 등장했어요.
- 검찰이 적용한 살인 혐의의 법정형에는 징역 12년에서 20년, 무기징역, 사형이 포함돼요.
호치민에서 한국인끼리 벌어진 식당 폭행 사망 사건이 법정으로 가요. 한국 국적의 김진 씨(31)와 강요한 씨(30)는 살인 혐의로 기소됐고, 호치민시 인민법원이 8월 25일 재판을 열 예정이에요. 피해자는 호치민 총영사관이 40대라고 밝힌 한국인 식당주예요.
사건은 2024년 12월 28일 오전 0시 40분쯤 호치민 중심가 쩐흥다오 거리의 한 식당에서 시작됐어요. 이창대 씨를 포함한 한국인 손님 4명이 술을 마시고 노래방을 이용했어요. 김 씨와 강 씨는 당시 부이비엔 보행자 거리에서 따로 술을 마시고 있었어요.
오전 2시 30분쯤 이 씨가 3층 노래방의 LED 화면에 부딪혀 기기를 망가뜨렸고, 직원들이 배상을 요구하면서 말다툼이 벌어졌어요. 손님 가운데 한 명은 직원 여러 명의 뺨을 때리고 머리를 가격한 것으로 조사됐어요. 직원들은 아래층으로 내려가 한국인 식당주와 한국인 매니저에게 상황을 알렸어요.
식당주와 매니저가 대화하려고 방에 올라갔지만 몸싸움으로 번졌어요. 검찰에 따르면 식당주는 손님 3명에게 바닥에 무릎을 꿇으라고 했어요. 충돌이 커지자 매니저가 관할 경찰에 신고했고, 손님 일행 중 한 명은 친구가 맞았다며 김 씨에게 연락했어요. 김 씨는 강 씨에게 함께 식당으로 가자고 했어요.
동네 경찰 순찰팀과 지역 보안 인력이 현장에 도착해 노래방 밖에 자리 잡았어요. 검찰은 김 씨가 순찰 경찰의 고무봉을 빼앗았고, 두 피고인이 방으로 뛰어 들어간 뒤 문을 닫았다고 밝혔어요.
검찰은 김 씨가 방 안에 있던 아산화질소 금속 용기로 식당주의 머리를 때려 쓰러뜨렸다고 보고 있어요. 아산화질소는 흔히 웃음가스라고 부르는 물질이에요. 경찰이 문을 강제로 열었을 때 식당주는 이미 숨진 상태였어요. 함께 공격받은 매니저는 병원으로 옮겨져 생존했지만, 부상 정도가 87퍼센트로 평가됐어요.
- 재판은 8월 25일 호치민시 인민법원에서 열릴 예정이에요.
- 피고인은 한국 국적의 김진 씨와 강요한 씨예요.
- 검찰은 가중 사유 2개가 붙은 살인 혐의를 적용했어요.
- 해당 혐의의 법정형은 징역 12년에서 20년, 무기징역 또는 사형이에요. 실제 형량은 재판에서 결정돼요.
숨진 식당주의 법률대리인은 52억 동이 넘는 배상을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어요. 다친 매니저의 요구액도 31억 동이 넘어요. 이는 청구액이며, 법원이 최종 인정한 배상액은 아니에요.
이번 사건은 단순한 기물 파손 시비가 직원 폭행과 집단 몸싸움, 사망으로 이어진 사례예요. 술자리에서 업소 물건을 망가뜨렸다면 현장에서 신체적으로 맞서거나 지인을 불러 충돌을 키우지 말고, 경찰을 통해 파손 범위와 배상 문제를 정리하는 게 중요해요. VNeID나 베트남 시민증과 관련된 사건은 아니므로 해당 제도는 신경 안 써도 돼요.
이 기사가 참고한 현지 매체
VnExpress Int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