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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사건 · 호치민 · 2026년 8월 19일

호치민 승려복 차림 5명 조사, 길거리 물건에 돈 주지 마세요

벤탄 일대에서 관광객에게 기념품을 팔고 돈을 받은 중국인 5명을 경찰이 조사하고 있어요.

호치민 승려복 차림 5명 조사, 길거리 물건에 돈 주지 마세요
사진: Dantri

한눈 요약

  • 호치민 벤탄 경찰이 승려복 차림으로 관광객에게 물건을 권하고 돈을 받은 중국인 5명을 불러 조사했어요.
  • 숙소에서는 승려복 여러 벌과 묵주, 팔찌, 목걸이 장식 등 판매용으로 보이는 기념품이 발견됐어요.
  • 종교인처럼 보여도 신분과 모금 목적이 분명하지 않다면 물건을 사거나 돈을 건네지 않는 게 좋아요.

호치민 중심가에서 승려복을 입고 외국인 관광객에게 물건을 권하던 외국인들이 경찰 조사를 받고 있어요. 8월 19일 벤탄동 경찰은 호치민시 공안의 관련 부서와 함께 중국 국적자 5명을 경찰서로 불러 경위를 확인했어요. 아직 위법 행위나 처분이 확정됐다는 보도는 아니에요.

경찰은 온라인 공간에서 관련 제보와 정보를 확인한 뒤 조사에 들어갔어요. 이들은 승려처럼 보이는 옷차림으로 행인에게 다가가 길거리 판매를 하고, 외국인 관광객에게 돈을 받은 것으로 파악됐어요. 이런 모습이 논란을 낳고 호치민의 관광 질서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준다는 지적이 나왔어요.

벤탄동 경찰은 빈푸동 경찰과 공조해 안즈엉브엉 거리에 있는 레다이팟 호텔을 행정 점검했어요. 그곳에서 1957년부터 1966년 사이에 태어난 중국 국적 남성 5명을 확인했어요. 보도에는 리스후, 장성펑, 후진화, 후쉬진, 리다화로 신원이 공개됐어요.

이들이 묵던 객실과 짐에서는 승려복 여러 벌과 함께 묵주, 염주 모양 팔찌, 펜던트 같은 기념품이 발견됐어요. 경찰은 이 물품들이 거리에서 권유하거나 판매한 물건과 관련 있는지 등을 확인하기 위해 5명을 벤탄동 경찰서로 불렀어요. 마약 검사 결과는 5명 모두 음성이었어요.

승려복을 입었다고 공식 종교인은 아니에요

이번 사건의 핵심은 특정 종교 자체가 아니라 종교적 이미지나 복장을 이용해 공공장소에서 물건을 사도록 권하거나 돈을 요구하는 행위예요. 현장에서 신분과 소속, 돈의 목적을 확인하기 어렵다면 구매나 기부를 하지 않는 게 안전해요.

교민과 관광객이 현장에서 할 일
  • 승려복 차림의 사람이 묵주나 팔찌, 펜던트를 건네며 돈을 요구해도 바로 결제하지 마세요.
  • 종교단체 소속이나 모금 목적이 분명하지 않으면 현금뿐 아니라 은행카드, 전자지갑으로도 송금하지 마세요.
  • 계속 따라오거나 길을 막고 판매를 강요하는 등 치안 문제가 보이면 가까운 동 경찰이나 담당 지역 경찰에 알려 확인을 요청하세요.

경찰은 시민과 관광객에게 종교나 신앙의 이미지를 이용한 호객, 길거리 판매, 금전 요구를 특히 조심하라고 당부했어요. 목적이 확인되지 않은 상태에서 물건을 사거나 돈을 주면 문제 행위를 돕게 될 수 있다는 설명이에요. 이번 안내는 VNeID나 베트남 시민증 같은 국민 전용 행정제도와는 관계없으니 교민은 그런 부분은 신경 안 써도 돼요.

호치민 중심 관광지에서 종교인처럼 다가와 소액 기념품을 건네고 결제를 유도하더라도 공식 모금이라고 단정하면 안 돼요. 교민 본인뿐 아니라 한국에서 온 가족이나 손님에게도 미리 알려두면 현장 결제와 실랑이를 피할 수 있어요.
한 줄 팁. 물건을 먼저 받지 말고, 소속과 목적이 확인되지 않으면 현금과 카드, MoMo나 ZaloPay 모두 결제하지 마세요.

이 기사가 참고한 현지 매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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