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 Loramen 광고자 입건, 직접 써보지도 않았어요
효능도 서류도 모른 채 과장 광고한 사실이 경찰 조사에서 드러났어요

한눈 요약
- 하노이 경찰이 온라인 판매업자 푸 레 부부를 회계 규정 위반과 불법 세금계산서 거래 혐의로 입건했어요.
- 푸 레는 남성 기능 강화 제품 Loramen을 직접 써보지 않았고, 성분과 효능 및 신고 서류도 제대로 몰랐다고 진술했어요.
- 이번에 공개된 혐의는 제품 위해성 자체가 아니라 회계와 세금계산서 관련 사안이에요. 수사 단계인 만큼 유죄가 확정된 것은 아니에요.
하노이시 공안 수사경찰이 8월 19일 온라인 판매자로 알려진 레 반 푸(활동명 푸 레)와 아내 라 투이 끼에우를 입건했다고 현지 매체들이 보도했어요. 적용된 혐의는 중대한 결과를 낳은 회계 규정 위반, 국가 예산 납부 관련 세금계산서와 증빙의 불법 인쇄·발행·매매예요. 두 사람은 현재 피의자이며, 법원의 유죄 판단이 나온 단계는 아니에요.
두 사람은 2017년부터 티엔푸 수출입무역서비스, 타인꽝당, 티엔푸그룹무역 등 회사 3곳을 이용해 여러 상품의 위탁 생산과 판매를 해온 것으로 조사됐어요. 끼에우가 회사의 법정대표 명의를 여러 차례 바꿨지만, 실제 사업 운영과 지시는 부부가 직접 했다는 게 경찰 설명이에요.
가장 많이 홍보한 상품은 남성 기능 강화 제품 Loramen이었어요. 그런데 푸 레는 조사에서 제품을 한 번도 사용하지 않았고, 성분과 효능은 물론 관련 신고 서류도 충분히 알아보지 않았다고 진술했어요. 아내가 건네는 상품을 믿고 크게 홍보했을 뿐이어서, 효능이 어느 정도인지도 답할 수 없다고 했어요.
푸 레는 Loramen의 효능을 실제보다 부풀려 고객들이 만족하지 못했다고 인정했어요. 다만 두 매체가 전한 이번 입건 혐의는 과장 광고나 제품 위해성 혐의가 아니라 회계 처리와 불법 세금계산서 거래에 관한 것이에요. 보도에는 제품 회수, 판매 금지, 환불 절차가 나오지 않았어요.
판매 무대는 주로 소셜미디어였어요. 부부는 시청자를 끌기 위해 광고 영상을 꾸준히 올렸고, 푸 레는 과거 노래와 춤, 코미디, 말다툼까지 연출해 조회 수를 높였다고 진술했어요. 끼에우도 직접 영상을 만들고 유명인들과 협업해 광고 게시물이 인기 흐름에 오르도록 했어요. 목적은 인지도를 높여 결국 상품을 파는 것이었다고 설명했어요.
- 베트남 소셜미디어에서 Loramen이나 인플루언서 추천 건강 관련 상품을 본 교민도 이 사안을 참고할 필요가 있어요.
- 광고자가 직접 사용했다는 말, 성분과 효능을 확인했다는 설명, 제품 신고 서류가 제시됐는지 따로 살펴봐야 해요.
- 베트남 국민 전용 제도나 VNeID, 시민증과 관련된 사건은 아니어서 그 부분은 신경 안 써도 돼요.
사업을 주도한 사람은 아내 끼에우였다는 진술도 두 보도에서 일치해요. 끼에우는 상품을 위탁 생산했으며 효과는 사람의 체질에 따라 달라 100퍼센트 보장할 수 없다고 말했어요. 판매와 자금 관리도 주로 끼에우가 맡았고, 필요할 때 남편에게 광고 영상 촬영을 부탁했다고 해요. 푸 레는 계좌 사용과 판매대금 관리에 관여하지 않았다는 취지로 진술했어요.
이번 사건이 보여주는 핵심은 조회 수와 유명세가 제품 검증을 대신하지 못한다는 점이에요. 푸 레 본인도 온라인에는 좋은 모습만 드러나지만 영상 제작자만 아는 속사정이 있다고 인정했어요. 현지 소셜미디어에서 건강 관련 상품을 살 때는 화려한 체험담보다 성분, 신고 서류, 판매 주체를 먼저 확인해야 해요.
이 기사가 참고한 현지 매체
VnExpress 사건법률TuoiTre 사건법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