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치민 VN10 마약재판, 텔레그램 거래 227명 법정 섰어요
승무원 운반 사건에서 시작한 수사가 아파트 투약과 가족 단위 유통망까지 번졌어요

한눈 요약
- 호치민시 법원이 8월 19일 VN10 사건 피고인 227명의 1심 심리를 이어갔어요.
- 텔레그램으로 마약을 주문하고 아파트에서 함께 투약하거나 되판 혐의가 집중적으로 다뤄졌어요.
- 2023년 떤선녓공항 승무원 사건에서 출발한 수사가 구매자와 유통책의 거래 흐름을 따라 확대됐어요.
호치민시 인민법원이 8월 19일 대형 마약 사건인 VN10의 1심 재판을 이어갔어요. 피고인은 모두 227명이에요. 이날 재판부는 가족이나 연인, 지인 관계로 얽혀 함께 마약을 사용하거나 유통한 혐의를 집중적으로 신문했어요. 다수의 피고인은 검찰 공소사실에 적힌 행위를 인정했지만, 아직 1심 심리 단계이므로 유죄와 형량이 확정된 것은 아니에요.
수사의 출발점은 2023년 3월 떤선녓국제공항에서 적발된 사건이에요. 프랑스에서 돌아온 여성 승무원 4명이 마약 운반에 이용된 사실이 드러난 뒤, 경찰이 공급과 판매 흐름을 추적하면서 여러 갈래의 거래망을 찾아냈어요. 이번 보도에 나온 피고인들은 이처럼 확대된 수사선상에서 재판받고 있어요.
베트남 국민 전용 신분증이나 VNeID와 관련된 제도는 아니므로 그 부분은 신경 안 써도 돼요. 핵심은 텔레그램 같은 메신저로 주문하고, 아파트를 투약 장소나 보관처로 쓴 거래가 실제 대규모 수사로 이어졌다는 점이에요.
검찰 공소사실에 따르면 은행 지점장이던 응우옌당카인은 연인과 함께 대량의 마약을 구매하고 사용한 혐의를 받아요. 판매책들은 2024년 11월 1일 이른바 물 형태 마약 34봉지를 봉지당 220만동에 사들여 두 사람에게 되팔고 660만동을 남긴 것으로 조사됐어요. 카인은 11월 6일 텔레그램으로 코카인 50그램을 1억7000만동에 주문해 당시 호치민시 7군의 수령인에게 보내 달라고 요구한 혐의도 있어요.
- 카인과 연인이 빌린 아파트 등을 수색한 경찰은 메스암페타민, MDMA, 니메타제팜 혼합물 261.38그램과 별도 혼합물 36.96그램, 케타민 8.018그램을 압수했어요.
- 다른 부부가 살던 당시 호치민시 8군 아파트에서는 2024년 6월 11일 밤 경찰이 일행을 적발하고 여러 종류의 마약 500그램 이상을 압수했어요.
- 공급책으로 지목된 남성의 당시 투득시 거주지에서는 케타민 0.53그램이 발견됐어요.
부부와 형제가 함께 연루된 사례도 나왔어요. 레쑤언흥은 2024년 6월 10일 아내와 지인들을 집으로 불러 물 형태 마약과 케타민을 사용하게 한 혐의를 받아요. 그는 미리 산 마약을 투약하고 일부는 되팔려 했다고 진술했어요. 이 진술을 토대로 경찰은 공급책 도안응우옌띠엔틴을 추적했고, 틴은 텔레그램 계정 ‘떤’에게서 마약을 사 여러 사람에게 되팔아 차익을 얻었다는 혐의를 인정했어요.
틴은 2023년 7월부터 해당 계정과 거래했고, 친동생에게 물건 수령과 보관, 분할 작업을 맡긴 것으로 공소장에 적혔어요. 경찰은 달랏과 떠이닌의 관련 거주지도 수색했지만 그곳에서는 범죄 관련 물건이나 자료를 발견하지 못했어요. 단순히 가족이라는 이유가 아니라 구체적으로 유통을 도왔는지가 재판의 판단 대상이에요.
이 사건에서 반복해 등장한 연결고리는 메신저 주문, 아파트 전달과 보관, 지인을 통한 공동 투약이에요. 출처를 모르는 물건의 수령이나 보관을 부탁받을 때는 내용물을 직접 확인하지 못했다면 맡지 않는 게 안전해요. 특히 공항 수하물이나 대신 받아 달라는 택배는 더 조심해야 해요.
이 기사가 참고한 현지 매체
Thanh Nien 시사Dantri 사회사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