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치민 마약 집중단속 45일, 1만300명 넘게 붙잡혔어요
유통망뿐 아니라 투약자와 장소까지 함께 관리하는 방식으로 단속이 바뀌고 있어요

한눈 요약
- 호치민시 공안이 45일간의 집중단속에서 마약 관련자 1만300여 명을 붙잡았어요.
- 공안은 유통 조직만 없애서는 다른 조직이 다시 생긴다고 보고, 투약 수요와 범죄가 반복되는 장소까지 함께 관리하고 있어요.
- 유명인도 예외가 아니었어요. 가수 롱녓과 선응옥민은 불법 마약 사용을 조직한 혐의로 체포됐어요.
호치민시가 마약 범죄를 다루는 방식을 크게 바꾸고 있어요. 호치민시 공안은 45일간 이어진 집중단속에서 마약과 관련된 사람 1만300여 명을 붙잡았다고 8월 19일 밝혔어요. 단속 대상에는 유명인도 포함됐어요. 가수 롱녓과 선응옥민은 다른 사람들과 불법으로 마약을 사용하도록 조직한 혐의로 체포됐어요.
이번 단속은 한 번의 대규모 검거로 끝나는 작전이 아니에요. 호치민시는 2030년까지 마약 없는 도시를 만들겠다는 당 조직 결의 02호를 시행한 지 6개월 넘게 됐어요. 마약범죄수사경찰국 PC04는 이 결의를 단순한 단속 지침이 아니라, 마약 문제에 접근하는 방식 전체를 바꾸는 장기 전략으로 설명했어요.
과거처럼 유통 조직인 공급망만 추적하는 데 머물지 않아요. 마약을 사용하는 수요가 남아 있고 범죄가 활동하기 쉬운 장소가 그대로라면, 한 조직을 없애도 다른 조직이 빠르게 등장한다는 게 공안의 판단이에요. 공급과 수요, 반복 발생 지역을 동시에 관리하겠다는 뜻이에요.
그래서 수사 목표도 넓어졌어요. 마약을 판매하거나 운반하는 조직을 강하게 수사하는 동시에, 중독자와 불법 사용자도 촘촘하게 관리해요. 범죄자를 처벌하는 것만으로 끝내지 않고, 마약 거래와 사용이 되풀이되는 지역의 환경까지 바꾸겠다는 방향이에요. 이번 1만300여 명 검거는 이런 방식이 실제 현장에 적용되고 있다는 신호로 볼 수 있어요.
공안만 움직이는 구조도 아니에요. 호치민시는 각 행정 단계에 지도위원회 26을 만들고, 시에서 동네 단위까지 같은 방향으로 대응하도록 지휘 체계를 마련했어요. 공안과 시 산하 부서, 조국전선, 각종 단체, 지방정부가 예방 활동과 중독자 및 불법 사용자 관리를 함께 맡는 협업 체계도 추진하고 있어요.
- 단속 대상은 마약 유통 조직에 그치지 않고, 불법 사용자와 사용을 조직한 사람까지 포함돼요.
- 공안은 마약 문제가 반복되는 지역과 활동 여건도 함께 살펴요.
- 가족이 자녀의 위험 신호를 살피고, 주민이 범죄를 알아채면 적극적으로 신고하는 예방 활동을 강조해요.
- 기사에는 별도의 신고 전화번호나 온라인 신고 창구, 처벌 수위는 제시되지 않았어요. 확인되지 않은 연락처나 벌금 액수는 임의로 안내할 수 없어요.
공안이 주민을 예방 활동의 중심에 놓은 점도 눈여겨볼 부분이에요. 주민이 마약의 위험과 범죄 징후를 제대로 알아보고, 의심되는 범죄를 신고하며, 가족 안에서 자녀를 살피고, 안전한 동네를 만드는 데 참여해야 단속 효과가 오래간다는 설명이에요. 이를 위해 PC04는 현장 수사뿐 아니라 직접 찾아가는 홍보와 예방 안내에도 힘을 두고 있어요.
VNeID나 베트남 시민증처럼 베트남 국민만 쓰는 행정제도에 관한 내용은 아니에요. 그런 절차는 신경 쓰지 않아도 돼요. 이번 보도의 핵심은 호치민 전역에서 마약 유통과 사용, 사용 장소에 대한 관리가 함께 촘촘해지고 있다는 점이에요. 교민도 모임이나 숙소에서 출처를 모르는 약물과 불법 사용을 권하는 상황을 가볍게 넘기지 않는 게 중요해요.
이 기사가 참고한 현지 매체
TuoiTre 시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