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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사건 · 하노이 · 2026년 8월 17일

하노이 아파트 519채, 분양받고도 소유권 못 얻었어요

무허가로 지은 동까지 승인된 사업처럼 광고한 혐의로 므엉타인 전 회장이 다시 기소됐어요

하노이 아파트 519채, 분양받고도 소유권 못 얻었어요
기사 내용을 표현한 연출 이미지입니다.

한눈 요약

  • 하노이 CT6 끼엔흥 사업에서 승인받지 않은 C동 438채 등이 지어졌어요
  • 검찰은 고객 519명이 소유권을 인정받지 못했고 피해액은 5,318억 동이라고 봤어요
  • 수사가 8차례 보완됐지만 아직 법원 판결이 아닌 검찰의 기소 내용이에요

하노이의 대형 아파트 사업에서 분양계약은 했지만 소유권 증서를 받지 못한 사람이 519명으로 늘었어요. 하노이 인민검찰원은 므엉타인그룹 전 회장이자 베메스 대표인 레 타인 탄을 고객 기만 혐의로 다시 기소했어요. 2023년 법원이 사건 기록을 돌려보낸 뒤 수사가 8차례 보완된 사건이에요.

문제가 된 곳은 하노이 옛 하동군 끼엔흥동의 CT6 끼엔흥 아파트예요. 당초 승인된 계획은 A동과 B동 두 건물이었어요. 수사기관은 사업자가 건축 면적과 높이를 늘리고 용도를 바꿨으며, 승인된 계획에 없던 C동 438채를 추가로 지었다고 판단했어요. 저층 주택 구역도 도로 경계선을 침범하고 건축 면적을 불법으로 늘린 것으로 조사됐어요.

가장 큰 문제는 소유권 증서예요

베트남에서 흔히 소홍 또는 소도라고 부르는 증서는 주택 소유권을 국가가 인정한다는 서류예요. 이 사건에서는 건설 인허가 위반 때문에 계약과 입주가 끝났는데도 519명의 소유권이 인정되지 않았어요.

사업은 2012년 11월 완공됐고 2013년 1월부터 입주가 시작됐어요. 현재 단지에는 아파트 1,582채가 있지만, 승인 설계에는 A동 아파트 231채와 B동 호텔 객실 459실만 담겨 있었다고 해요. 실제 공급 규모와 승인 내용 사이에 큰 차이가 있었던 셈이에요.

검찰은 2011년 3월부터 사업이 승인을 받았다고 광고하고, 소유권 증서 발급 비용까지 포함된 가격으로 주택을 판매했다고 봤어요. 이를 믿은 수백 명이 계약했지만 당국이 증서를 내준 곳은 아파트 918채와 저층 주택 19채뿐이었어요.

이번 기소에서 달라진 숫자
  • 피해자로 판단된 고객은 504명에서 519명으로 15명 늘었어요
  • 피해액이자 부당수익으로 본 금액은 4,960억 동에서 약 5,318억 동으로 350억 동 늘었어요
  • 비교 기준은 직전 공소장이 나온 2025년 12월이며, 이번 내용은 2026년 8월 17일 보도 기준이에요

레 타인 탄은 2019년 7월 5일부터 불구속 상태예요. 그는 2023년 재판에서 계획을 어긴 건축은 아니며 용도만 잘못됐고 구조는 바뀌지 않았다고 주장했어요. 당시 산정된 피해액 4,810억 동에도 토지사용료와 세금계산서, 사업 인수비, 자재비와 공사비가 반영되지 않아 불합리하다는 취지로 반박했어요.

아직 유죄가 확정된 건 아니에요

현재 나온 내용은 검찰의 공소사실과 수사 결과예요. 여러 차례 보완수사를 거쳐 다시 기소됐지만 법원의 최종 판단은 아직 나오지 않았어요. 피해액과 위법 여부에 대해서도 피고인 측이 다투고 있어요.

교민이라면 베트남 국민용 VNeID나 시민증 절차는 이번 사건과 관계없으니 신경 안 써도 돼요. 대신 하노이에서 아파트를 매수하거나 장기 임차할 때는 건물이 실제 승인 도면에 포함됐는지, 해당 호실에 소유권 증서가 발급됐는지를 따로 확인해야 해요. 분양 광고에 증서 포함이라고 적혀 있다는 사실만으로 발급이 보장되지는 않는다는 점이 이번 사건의 핵심이에요.

하노이 주택을 사려는 교민에게는 입주 중인 완공 건물도 인허가 위반으로 소유권 증서가 막힐 수 있다는 경고예요. 특히 계약서와 광고 문구보다 해당 동과 호실의 승인 여부가 중요해요.
한 줄 팁. 계약금을 보내기 전에 매도인이 가진 소유권 증서와 승인된 동별 용도를 대조하고, 증서가 없다면 발급 가능하다는 광고만 믿고 계약하지 마세요.

이 기사가 참고한 현지 매체

VnExpress 사건법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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