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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사건 · 호치민 · 2026년 8월 17일

호치민 수상한 택배 수령, 마약 2kg이면 운반책 될 수 있어요

라오스발 전자제품 속 마약을 받아 하노이로 옮기려던 외국인이 현장에서 붙잡혔어요.

호치민 수상한 택배 수령, 마약 2kg이면 운반책 될 수 있어요
사진: TuoiTre

한눈 요약

  • 라오스에서 들어온 위탁 화물의 온수기와 전자부품 안에서 필로폰 2kg과 헤로인 2개가 발견됐어요.
  • 세관 등 관계 기관은 배송을 추적해 8월 9일 호치민에서 화물을 받던 나이지리아 국적 남성을 현행범으로 체포했어요.
  • 출처가 불분명한 택배를 대신 받아 주거나 다른 도시로 옮겨 달라는 부탁은 물건을 열어 보지 않았더라도 즉시 거절해야 해요.

라오스에서 베트남으로 들어온 국제 위탁 화물에서 대량의 마약이 발견됐어요. 세관은 화물을 바로 폐기하거나 현장에서 사건을 끝내지 않고 실제 수령인을 추적했고, 호치민에서 물건을 받던 외국인을 붙잡았어요. 평범한 전자제품처럼 꾸민 화물이 여러 지역을 거쳐 이동한 사건이라 교민도 눈여겨볼 필요가 있어요.

사건의 시작은 8월 5일 오후 8시 30분쯤 꽝찌성 라오바오 국제국경검문소였어요. 라오스에서 베트남으로 보내진 위탁 화물을 확인하던 세관 직원이 검사 화면에서 이상한 부분을 발견했어요. 화물을 열어 보니 마약이 온수기와 전자부품 안쪽에 정교하게 숨겨져 있었어요.

적발된 물량

관계 기관이 압수한 것은 필로폰으로 불리는 결정형 합성마약 2kg과 포장된 헤로인 2개예요. 헤로인의 정확한 무게는 보도에 나오지 않았어요. 전자제품 소포라는 겉모습만으로 내용물을 판단하기 어려웠던 사례예요.

지역 세관은 국경을 넘는 마약 운반 사건으로 보고 추적에 들어갔어요. 지역 세관 감시팀이 라오바오 국경 세관, 꽝찌성 공안 마약범죄수사부서, 밀수방지 수사기관, 국경수비대와 함께 수령인을 찾았어요. 국경에서 발견된 화물이 호치민의 수령 현장까지 이어진 셈이에요.

8월 9일 정오 무렵, 관계 기관은 호치민에서 해당 화물을 받으러 온 나이지리아 국적의 이주추쿠 칼리스투스 오디오녜를 현행범으로 체포했어요. 이 남성은 43세예요. 마약은 그가 받으려던 화물 안에 그대로 위장된 상태였어요.

초기 진술에 따르면 그는 호치민에서 화물을 받은 뒤 하노이까지 옮겨 달라는 부탁을 받고 움직였어요. 누가 의뢰했는지, 대가가 얼마였는지, 내용물을 알고 있었는지는 기사에서 확인되지 않았어요. 따라서 현재 공개된 정보만으로 조직의 규모나 남성의 최종 책임 범위를 단정하면 안 돼요.

교민이 바로 거절해야 할 부탁
  • 모르는 사람이나 온라인에서만 만난 사람이 국제택배를 대신 받아 달라는 부탁
  • 전자제품이나 생활용품이라며 개봉하지 말고 호치민에서 하노이 등 다른 도시로 옮겨 달라는 부탁
  • 본인 물건이 아닌데 수령인 이름이나 주소를 빌려 달라는 부탁

세관은 일상적인 상품 안에 마약을 숨기고 여러 지역을 거치게 해 단속을 피하려는 수법이 갈수록 정교해지고 있다고 설명했어요. 압수품과 사건 기록은 공안으로 넘겨졌고 추가 수사가 진행 중이에요. 외국인 전체를 대상으로 한 새 규정이나 단속 발표는 아니며, VNeID나 베트남 시민증과도 관계없는 사건이라 그 부분은 신경 안 써도 돼요.

호치민에서 단순히 택배를 대신 받고 하노이로 전달하는 역할도 국제 마약 운반 과정에 얽힐 수 있다는 점이 핵심이에요. 특히 발송인이 불분명하거나 내용물을 직접 확인할 수 없는 화물은 선의의 부탁으로 여기지 말아야 해요.
한 줄 팁. 내 물건이 아닌 국제택배는 이름과 주소를 빌려주지 말고, 대신 수령하거나 도시 간 전달해 달라는 부탁도 바로 거절하세요.

이 기사가 참고한 현지 매체

TuoiTre 사건법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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