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일 연휴 SNS 투어, 주최자부터 확인해요
KOL과 개인이 짠 이색 투어는 사고가 나면 구조와 보상 책임이 흐려질 수 있어요.

한눈 요약
- 베트남 관광 당국이 9월 2일 국경절 연휴를 앞두고 개인이나 KOL, KOC가 모집하는 비공식 투어의 위험을 경고했어요.
- 등산, 스쿠버다이빙, 섬 탐험처럼 위험 요소가 있는 일정은 가격보다 주최자의 법적 자격과 사고 대응 능력을 먼저 봐야 해요.
- 사고, 항공편 지연, 재산 분실, 환불 분쟁이 생기면 개인 주최 투어는 책임자를 가리고 권리를 구제하기 어려울 수 있어요.
베트남 국가관광국이 9월 2일 국경절 연휴와 2026년 남은 기간의 여행 수요에 대비해 각 지역 관광 담당 기관에 공문을 보냈어요. 특히 개인이나 KOL, KOC가 SNS에서 홍보하고 직접 운영하는 즉석 투어 가운데 법에서 요구하는 조건을 갖추지 않은 상품이 있을 수 있다며, 여행객에게 신중하게 선택하라고 당부했어요.
SNS에서 잘 팔리는 상품은 대체로 눈길을 끌어요. 등산, 스쿠버다이빙, 섬 탐험, 현지인과 함께하는 식사처럼 사진과 영상으로 보여 주기 좋은 체험이에요. 해안 관광지에서는 여행객이 콘텐츠 제작자나 현지 주민에게 직접 예약한 뒤 항구, 선착장, 약속 장소로 가서 일정을 시작하기도 해요.
KOL은 영향력 있는 유명인이나 전문가, KOC는 상품을 직접 써 보고 소개하는 소비자형 콘텐츠 제작자를 뜻해요. 팔로워가 많거나 영상이 믿음직해 보여도 여행업 운영 자격과 구조 능력까지 보장되는 것은 아니에요.
여행업체에서 일하던 일부 가이드가 독립해 직접 코스를 만들고, 손님을 모으고, 숙박이나 선박 같은 서비스를 따로 연결하는 경우도 늘고 있어요. 일정이 독특하고 자유로운 데다 가격까지 매력적이면 예약하기 쉽지만, 실제 주최자가 누구인지, 투어를 운영할 조건을 갖췄는지는 놓치기 쉽다는 게 업계 설명이에요.
- 여행사를 통하지 않고 개인, KOL, KOC, 현지 주민에게 직접 예약하는 투어인지 확인해요.
- 등산, 다이빙, 섬 탐험처럼 사고 가능성이 있는 체험은 응급 대응을 누가 맡는지 살펴봐요.
- 항공편이나 장거리 이동이 포함됐다면 지연, 비행기 탑승 실패, 교통 체증이 생겼을 때 책임 주체를 확인해요.
- 사고, 물품 분실, 금전 다툼이 발생했을 때 연락하고 책임질 주최자가 명확한지 봐요.
핵심은 여행이 잘 풀릴 때가 아니라 문제가 생겼을 때예요. 더위로 쓰러지거나 체험 중 다쳤다면 주최자는 응급처치를 하고 병원으로 옮기며 가족에게 연락해야 해요. 이후 치료비나 예약 대금 등 관련 권리도 처리할 수 있어야 하는데, 개인이 임의로 꾸린 투어는 책임 소재를 가리고 사고를 수습하기가 어려울 수 있어요.
해외 일정이나 모험 활동이 섞이면 위험은 더 커져요. 항공편이 늦어져 다음 비행기를 놓치거나, 교통 체증으로 일정이 꼬이거나, 현지 당국과 문제가 생길 수 있기 때문이에요. 사고가 없을 때는 운영상의 빈틈이 보이지 않지만, 부상이나 재산 분실, 돈 문제로 다투기 시작하면 계약과 책임 구조가 중요해져요.
베트남에 사는 한국인도 SNS를 통해 국내 섬 여행이나 체험 투어를 예약한다면 해당돼요. 베트남 국민용 VNeID나 시민증 CCCD와 관련된 제도는 아니니 그 부분은 신경 안 써도 돼요. 이번 경고는 국적보다 어떤 주최자에게 여행을 예약했는지가 핵심이에요.
이 기사가 참고한 현지 매체
TuoiTre 여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