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낭 5성급 리조트 빌라, 문 안 잠가 5억동 털렸어요
안방이 아닌 거실 탁자에 둔 명품을 노렸고, 용의자는 하루여 만에 붙잡혔어요

한눈 요약
- 8월 8일 새벽, 다낭 디엔반동의 리조트에서 잠기지 않은 빌라에 외국인 여성이 들어가 5억동 넘는 명품을 훔쳤어요.
- 경찰은 현장 자료와 투숙객 정보를 확인해 8월 9일 밤 다낭 시내 호텔에서 용의자를 붙잡았어요.
- 도난품은 모두 회수됐지만, 리조트 빌라도 문을 잠그고 귀중품을 거실에 두지 않는 게 핵심이에요.
다낭과 호이안 사이 리조트 지역에서 투숙객의 방심을 노린 절도 사건이 벌어졌어요. 8월 8일 새벽, 한 외국인 여성이 디엔반동 지역의 5성급 리조트 빌라 여러 채의 문을 직접 열어보며 훔칠 물건을 찾았어요. 이곳은 안방비치와도 가까운 숙박 지역이에요.
용의자는 문이 잠기지 않은 V67 빌라를 발견했어요. 안으로 들어가 보니 거실 탁자에 가방 두 개가 놓여 있었고 주변에는 사람이 없었어요. 가방과 함께 롤렉스 시계, 루이비통 크로스백, 불가리 선글라스, 하파스 가방을 가져갔어요. 피해자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온 관광객으로 보도됐어요.
경찰이 집계한 도난품 가치는 5억동을 넘어요. Vietnam News는 이를 미화 1만9천달러 이상으로 전했어요. 현금이 아니라 시계와 가방, 선글라스 같은 고가 물품을 합친 금액이에요.
용의자는 훔친 물건을 숨겨둔 뒤 같은 날 아침 차량을 타고 다낭 중심부로 이동했어요. 경찰은 물건을 처분하고 추적을 피하려는 행동으로 보고 있어요. 신고를 접수한 다낭시 형사경찰은 디엔반동과 하이쩌우 지역 경찰과 함께 현장을 확인하고 관련 자료를 분석했어요.
수사 과정에서는 현장 주변 자료를 추출하고, 다낭에 머물던 외국인 가운데 의심 정황이 있는 수십 명을 확인했어요. 경찰은 하루 넘게 추적한 끝에 8월 9일 오후 9시 30분쯤 하이쩌우 지역 옌바이 거리의 한 호텔에서 용의자를 붙잡았어요. 도난당한 명품은 모두 회수됐어요.
- 장소는 다낭 디엔반동의 리조트 빌라예요. 호텔 객실만이 아니라 독채형 숙소도 대상이 될 수 있어요.
- 범행 시각은 8월 8일 새벽 2시쯤이에요. 용의자는 잠기지 않은 문을 골라 들어갔어요.
- 경찰은 8월 9일 오후 9시 30분쯤 다낭 중심부 호텔에서 용의자를 붙잡았어요.
- 도난품 5억동어치는 모두 회수됐고, 다낭시 형사경찰이 사건을 계속 조사하고 있어요.
붙잡힌 사람은 39세 에놀라 루가이로, Vietnam News는 러시아 국적이라고 전했어요. 진술에 따르면 이전에도 베트남에 입국해 호이안 일대에서 살았고, 이번에는 7월 29일 다시 입국해 안방비치 주변에 머물렀어요. 일자리가 없고 생활비가 떨어지자 허술하게 관리된 물건을 찾아 여러 곳을 돌아다녔다고 진술했어요.
이번 사건은 잠금장치가 있는 고급 리조트라고 해서 객실 안 물건까지 자동으로 안전한 것은 아니라는 점을 보여줘요. 특히 거실 탁자처럼 출입문에서 바로 보이는 곳에 가방과 시계를 놓고 문까지 잠그지 않으면 짧은 외출이나 취침 중에도 표적이 될 수 있어요. 경찰은 용의자를 형사 구금해 절도 혐의를 조사하고 증거를 보강하고 있어요.
이 기사가 참고한 현지 매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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