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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사건 · 베트남 · 2026년 8월 17일

향수 매출 3천억동 탈세 수사, 개인계좌 결제도 들여다봐요

후인호아홍 일당의 장부 밖 매출과 이중장부 정황을 공안이 수사하고 있어요

향수 매출 3천억동 탈세 수사, 개인계좌 결제도 들여다봐요
사진: Thanh Nien

한눈 요약

  • 공안부 수사경찰기관 C01이 후인호아홍과 가족, 사업 관계자들을 형사 입건했어요.
  • 향수 판매 매출은 3천억동을 넘지만, 세금계산서를 빠뜨리고 매출 일부를 장부 밖으로 돌린 혐의를 받아요.
  • 사업자 계좌 대신 대표 개인계좌나 현금으로 결제받는 방식도 조사 대상이에요.

베트남 공안부 수사경찰기관 C01이 인플루언서 후인호아홍으로 알려진 부이쑤언후언을 형사 입건했어요. 적용된 혐의는 사기적 재산 편취와 중대한 결과를 초래한 회계 규정 위반이에요. 아직 초기 수사 결과가 공개된 단계이므로 유죄가 확정된 것은 아니에요.

함께 입건된 사람은 향수 사업에 관여한 회사 관계자와 가족들이에요. Chara 생산무역주식회사의 호앙응옥끄엉 대표, Tam Đại Mộc 무역서비스주식회사의 쯔엉티트엉 대표, 후언의 아내 팜티응옥린, 끄엉의 아내 끼에우티홍이 포함됐어요.

공안의 초기 조사에 따르면 이들은 향수를 사고파는 사업으로 3천억동이 넘는 매출을 올렸어요. 하지만 부가가치세 계산서를 전부 발행하지 않고 매출 일부를 회계장부에 넣지 않아 국가 재정에 수십억동 규모의 손해를 끼친 혐의를 받아요.

이중장부는 이런 뜻이에요

회사 내부 장부에는 실제 매출과 비용을 모두 적고, 세무당국에 제출하는 장부에는 더 적은 금액만 기록하는 방식이에요. 두 장부의 매출 차액은 대표 개인계좌나 현금으로 받는 경우가 많다는 게 세무 전문가의 설명이에요.

수법 자체는 복잡하지 않았어요. 계산서를 요구하지 않는 일반 소비자에게 상품을 팔 때 매출을 신고하지 않고, 회사 계좌가 아닌 사업주 개인계좌로 돈을 받는 방식이에요. 현금 결제도 회사 매출로 다시 넣지 않고 사업주 개인에게 바로 귀속시킨 정황이 설명됐어요.

매출만 숨기면 장부의 앞뒤가 맞지 않을 수 있어요. 그래서 장부 밖에서 산 상품이나 비용의 계산서도 받지 않는 방식으로 매입과 매출 규모를 함께 줄여 보이게 할 수 있어요. 전문가는 이런 조정이 세무당국의 감시를 피하기 위한 자료를 만드는 과정이라고 짚었어요.

교민 사업자가 확인할 포인트
  • 고객이 계산서를 원하지 않아도 실제 매출을 장부에서 빼는 근거가 되지는 않아요.
  • 회사 판매대금을 대표나 가족의 개인계좌로 받으면 장부 밖 매출 정황으로 조사될 수 있어요.
  • 현금으로 받은 판매대금도 회사의 자금 흐름과 매출에 기록해야 해요.
  • 매입 계산서를 일부러 받지 않아 비용과 매출을 함께 축소하는 방식도 문제가 될 수 있어요.

이번 보도는 특정 향수 판매 사건의 수사 내용이지만, 베트남에서 온라인 판매나 소매업을 하는 교민에게도 남의 일만은 아니에요. 한국인 개인 소비자가 별도로 해야 할 절차는 없고, VNeID나 시민증 CCCD와도 관계없는 사건이라 신경 안 써도 돼요. 다만 사업을 운영한다면 개인계좌 결제와 현금 매출 기록 방식을 점검할 필요가 있어요.

일반 교민 소비자에게 직접 생긴 새 의무는 없어요. 베트남에서 상품을 판매하는 교민 사업자라면 회사 매출을 개인계좌나 현금으로 따로 관리하는 관행이 형사 수사 단서가 될 수 있다는 점이 핵심이에요.
한 줄 팁. 사업용 입금계좌를 분리하고, 개인계좌나 현금으로 받은 판매대금까지 세금계산서와 회계장부에 빠짐없이 맞춰 두세요.

이 기사가 참고한 현지 매체

Thanh Nien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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