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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사건 · 호치민 · 2026년 8월 15일

호치민 한인 식당주인 사망 사건, 8월 25일 재판해요

1군 노래방 기물 파손 시비가 살인 혐의 재판으로 이어졌어요

호치민 한인 식당주인 사망 사건, 8월 25일 재판해요
기사 내용을 표현한 연출 이미지입니다.

한눈 요약

  • 호치민 1군 한인 식당에서 한국인 손님 일행과 업주 측의 다툼이 벌어져 식당주인이 숨지고 관리자가 크게 다쳤어요.
  • 검찰은 한국 국적 Kim Jin과 Kang Yo Han이 출동 인력의 고무봉을 빼앗고 방에 들어가 업주와 관리자를 공격했다고 봐요.
  • 두 피고인은 살인 혐의로 기소됐으며 호치민시 인민법원이 8월 25일 재판할 예정이에요.

호치민 중심가의 한인 식당에서 기물 파손을 둘러싼 말다툼이 사망 사건으로 번졌어요. 사건은 2024년 12월 28일 새벽, 당시 1군 쩐흥다오 거리의 식당 내 노래방에서 벌어졌어요. 현재 이 지역 행정명은 꺼우옹라인동이에요.

공소장에 따르면 오전 0시 40분쯤 Lee Chang Dae와 한국인 일행 3명이 식당에서 술을 마시며 노래했어요. 오전 2시 30분쯤 Lee Chang Dae가 방 안 LED 화면을 건드려 망가뜨렸고, 직원들이 배상을 요구하면서 양측이 언쟁을 벌였어요. 손님 일행 중 한 명이 직원들의 뺨을 때리고 머리를 쳤다는 내용도 공소장에 담겼어요.

직원들은 한국인인 식당주인 이씨와 남성 관리자에게 상황을 알렸어요. 두 사람이 방으로 올라가 손님들과 대화하다 몸싸움이 시작됐고, 검찰은 식당주인이 손님 일행 3명에게 바닥에 무릎을 꿇으라고 요구했다고 파악했어요. 관리자는 현지 공안에 신고했어요.

이후 일행의 지인이 부이비엔 보행자거리에서 술을 마시던 Kim Jin에게 전화해 Lee Chang Dae가 맞았다고 알렸어요. Kim Jin은 Kang Yo Han과 함께 식당으로 갔어요. 이때 지역 경찰과 기초 치안 인력으로 구성된 순찰팀도 현장에 도착해 노래방 문 앞에 있었어요.

검찰에 따르면 Kim Jin은 순찰팀원의 고무봉을 빼앗았고, Kang Yo Han과 방에 뛰어들어 문을 닫은 뒤 식당주인과 관리자를 공격했어요. Kim Jin은 방에 있던 금속제 웃음가스 통으로 식당주인의 머리를 때린 혐의를 받아요. 공안이 문을 부수고 들어갔을 때 식당주인은 이미 숨진 상태였어요.

관리자는 목숨을 건졌지만 중상을 입었어요

관리자는 병원으로 옮겨져 생명은 건졌지만 장애율 87% 판정을 받았어요. 이 수치는 단순한 타박상이 아니라 신체 기능에 매우 큰 손상이 남았다는 뜻이에요.

재판과 배상 요구를 숫자로 정리했어요
  • 피고인은 한국 국적 Kim Jin, 31세와 Kang Yo Han, 30세예요.
  • 호치민시 인민법원 재판 예정일은 2026년 8월 25일이에요.
  • 숨진 업주의 법정대리인은 52억 동이 넘는 배상을, 관리자는 31억 동이 넘는 배상을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어요.
  • 두 피고인 가족은 피해 회복을 위해 각각 4억 동과 1억 2천만 동을 냈어요.

두 사람은 형법 제123조 제1항의 가중 사유 2개가 적용된 살인 혐의로 기소됐어요. 다만 이는 검찰의 공소 내용이며 유죄와 형량은 재판에서 판단돼요. 술자리의 기물 파손과 배상 시비가 폭행으로 번질 때 직접 개입하면 피해자와 가해자 모두 돌이키기 어려운 결과를 맞을 수 있다는 점을 보여주는 사건이에요.

호치민 한인 업소와 모임에서 발생한 한인 간 분쟁도 베트남 수사기관과 법원의 형사 절차로 처리돼요. 기물 파손이나 배상 문제라도 몸싸움에 끼어들거나 현장 치안 인력의 장비를 빼앗으면 중대한 형사사건으로 번질 수 있어요.
한 줄 팁. 업소에서 배상 시비가 생기면 문을 잠그거나 직접 제압하지 말고, 즉시 현지 공안에 신고한 뒤 CCTV와 파손 사진을 보존하세요.

이 기사가 참고한 현지 매체

VnExpress 사건법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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