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띠엔 전자담배 180개서 마약 성분, 받지도 마세요
캄보디아에서 넘어온 카트리지에서 마취성 물질이 검출돼 경찰 수사로 넘어갔어요.

한눈 요약
- 안장성 국경수비대가 하띠엔에서 전자담배 카트리지 약 180개를 운반하고 넘겨받던 2명을 적발했어요.
- 감정 결과 카트리지에서 메토미데이트와 에토미데이트가 검출됐어요.
- 출처가 불분명한 전자담배를 대신 운반하거나 보관해 달라는 부탁은 절대 받지 마세요.
캄보디아 국경과 맞닿은 안장성 하띠엔에서 마약 성분이 든 전자담배 카트리지를 운반한 사건이 경찰 수사로 넘어갔어요. 안장성 국경수비대는 관련자 2명과 사건 기록을 안장성 공안에 넘겼다고 8월 15일 밝혔어요. 단순한 전자담배 반입 단속이 아니라, 감정에서 마약 성분이 확인된 형사 사건이에요.
사건은 7월 22일 오전 7시께 하띠엔의 싸시아 지역에서 시작됐어요. 하띠엔 국제국경검문소 국경수비대가 캄보디아에서 베트남으로 차량을 타고 들어오던 22세 리낌투이를 수상하게 여겨 검사했어요. 수비대는 투이가 숨겨 둔 비닐봉지에서 전자담배 카트리지형 부품 여러 개를 발견했어요.
투이는 해당 물품을 캄보디아에서 가져왔으며, 하띠엔 또쩌우 다리 근처에 있는 신원 미상의 사람에게 전달할 예정이었다고 진술했어요. 물건을 가져온 사람과 최종 수령자가 분리된 전달 방식이었던 셈이에요.
수비대는 같은 날 오전 9시께 또쩌우 지역의 한 음료 가게 앞에서 수사를 이어갔어요. 이곳에서 31세 르우미낌이 검은 비닐봉지에 숨겨진 전자담배 카트리지 약 180개를 받는 현장을 적발했어요. 두 사람은 각각 하띠엔과 락자 거주자로 보도됐어요.
국경수비대가 시료를 전문 감정에 보낸 결과, 약 180개에서 메토미데이트와 에토미데이트가 확인됐어요. 에토미데이트는 의료 현장에서 마취에 쓰이는 성분이지만, 이번 사건에서는 전자담배 카트리지에 들어 있었고 당국이 마약 성분 관련 사건으로 처리하고 있어요.
이번 보도만으로 하띠엔이나 베트남에서 판매되는 모든 전자담배 제품에 같은 성분이 들어 있다고 볼 수는 없어요. 확인된 범위는 두 사람이 캄보디아에서 들여와 전달하던 약 180개예요. 제품 상표, 판매처, 최종 유통 대상은 기사에 공개되지 않았고, 물건을 받기로 한 신원 미상의 인물도 특정되지 않았어요.
- 국경을 넘을 때 다른 사람의 전자담배나 카트리지를 대신 운반해 달라는 부탁
- 내용물을 확인할 수 없는 비닐봉지나 포장품을 잠시 보관하거나 전달해 달라는 부탁
- 판매자와 성분, 유통 경로가 분명하지 않은 전자담배 카트리지 구매
VNeID나 베트남 시민증 같은 국민 전용 절차가 나온 사건은 아니어서 교민은 그런 행정 문제를 신경 쓰지 않아도 돼요. 핵심은 국적과 상관없이 출처를 모르는 카트리지를 운반하거나 받아서는 안 된다는 점이에요. 특히 하띠엔처럼 캄보디아를 오가는 국경 지역에서는 지인의 짐이라도 내용물을 직접 확인하지 못하면 맡지 않는 게 안전해요.
이 기사가 참고한 현지 매체
TuoiTre 시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