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 전기료 방문 수금 사칭, 링크 누르면 계좌까지 털려요
전기 직원의 가정 방문부터 우편 주소 수정 문자까지, 결국 가짜 앱과 금융계좌 탈취로 이어지는 수법이에요.

한눈 요약
- 전기료가 미납됐다며 집에 찾아와 결제를 요구하는 사칭이 다시 나타났어요.
- 베트남우정공사 직원을 사칭해 배송 주소를 수정하라는 링크를 보내기도 해요.
- 낯선 링크를 누르면 악성코드가 설치돼 은행계좌와 개인정보를 빼앗길 수 있어요.
하노이 선떠이에 사는 N.K씨 가족에게 낯선 사람이 찾아왔어요. 전기료가 미납됐다며 최근 전력회사의 수금 방식과 납부 기간이 바뀌었다고 주장했어요. 부모님은 딸이 앱으로 전기료를 내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고, 미리 주의를 들은 덕분에 현장에서 딸에게 전화해 확인했어요.
N.K씨는 8월 3일 이미 전기료를 냈다고 기억하고 있었어요. 가족이 따져 묻자 방문자는 서류번호를 다시 확인하는 척하다가 자리를 피했어요. 전기 계약은 어머니 이름인데 방문자가 아버지 이름을 댄 점도 수상했어요. 일부 가족 정보를 알고 있더라도 진짜 직원이라는 뜻은 아니라는 사례예요.
전기, 수도, 통신 직원이나 동네 행정기관 공무원처럼 옷을 입고 집에 찾아와요. 가스 누출, 전기 합선, 오염된 수도관을 핑계로 출입을 요구하거나 새 요금, 기부금, 서류 서명을 요구할 수 있어요.
우편물을 이용한 수법도 함께 확인됐어요. 베트남우정공사는 직원 사칭범이 택배가 곧 도착하지만 주소가 불완전하다는 문자를 보내고, 낯선 링크에서 정보를 고치라고 요구한다며 긴급 경고했어요. 링크를 누르면 악성코드가 기기에 자동으로 내려올 수 있어요.
- 전기료나 수도료를 받겠다며 예고 없이 집에 찾아왔을 때
- 택배 주소가 틀렸다며 문자 속 링크에서 수정하라고 할 때
- 무료 재택 부업을 제안한 뒤 별도 결제 앱을 설치하라고 할 때
- 시설 점검이나 행정 업무를 이유로 집 안에 들어가거나 서명을 요구할 때
피해는 단순한 개인정보 노출에서 끝나지 않아요. 가짜 링크와 앱을 통해 은행계좌 전체가 탈취될 수 있고, 개인 계정의 통제권과 기기에 저장된 비밀정보까지 빼앗길 위험이 있어요. Zalo나 Facebook 커뮤니티에서 충분히 대화를 나눈 뒤 신뢰를 쌓는 방식도 쓰여요.
VNeID나 시민증 CCCD를 쓰는 제도 변경은 이번 사건의 핵심이 아니니 신경 안 써도 돼요. 교민도 사용하는 은행카드와 은행 앱, 전기료 결제 앱, Zalo 계정을 노린 사기라는 점을 봐야 해요.
특히 고령자, 혼자 사는 사람, 현지 행정과 요금 체계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이 주요 표적이에요. 가족이 대신 공과금을 낸다면 납부일과 결제 앱을 서로 공유해 두세요. 방문자나 문자의 설명을 믿고 즉석에서 돈을 보내지 말고, 평소 사용하던 공식 앱과 기존 연락처에서 미납 여부와 배송 상태를 직접 확인하는 게 핵심이에요.
이 기사가 참고한 현지 매체
Thanh Nien 경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