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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사건 · 다낭 · 2026년 8월 11일

다낭 디엔반 주택가 야생원숭이, 보이면 접근하지 마세요

주민과 가축을 공격한 13~14kg 원숭이를 당국이 추적하고 있어요.

다낭 디엔반 주택가 야생원숭이, 보이면 접근하지 마세요
사진: TuoiTre

한눈 요약

  • 다낭 디엔반동 주택가에 최근 원숭이 1~2마리가 나타나 지붕과 상점에서 먹이를 뒤지고 있어요.
  • 큰 원숭이는 주민을 뒤쫓고 닭과 오리를 공격했어요. 포획 시도는 아직 성공하지 못했어요.
  • 발견해도 먹이를 주거나 직접 접근하지 말고, 포위하거나 자극하지도 마세요. 관할 당국에 알려야 해요.

다낭시 디엔반동 주택가에 야생원숭이가 반복해서 출몰하고 있어요. 현지 주민들은 8월 11일 보도 시점까지 약 보름 동안 원숭이 1~2마리를 목격했다고 말했어요. 큰 개체는 무게가 약 13~14kg, 작은 개체는 약 7~8kg으로 추정돼요. 특히 큰 원숭이가 여러 주거지를 오가며 집 안과 상점의 먹이를 뒤지고 있어 주민들이 불안해하고 있어요.

원숭이는 주로 이른 아침에 나타나 지붕과 나무를 타고, 강변과 대나무 숲 주변을 이동해요. 주택 안으로 들어가 먹이를 찾거나 가게의 보관함을 직접 열고, 포장된 음식물을 찢는 모습도 카메라에 잡혔어요. 울타리가 있어도 지붕으로 넘어오기 때문에 단순히 문 앞을 막는 것만으로는 출입을 막기 어려운 상황이에요.

사람이 먹이를 주는 일도 있었어요. 원숭이는 바나나나 빵 등을 받아 앉아서 먹은 뒤 다른 곳으로 이동했다고 해요. 평소에는 비교적 얌전해 보여도 위협을 느끼거나 자극받으면 갑자기 공격적으로 변할 수 있어요. 가까이에서 사진을 찍거나 먹이를 건네며 다가가도 안전하다고 볼 수 없어요.

실제 인명 피해도 발생했어요. 빈디엔 지역에 사는 응우옌티뜨어이 씨는 집 뒤에서 닭에게 먹이를 주다가 나무에서 내려온 큰 원숭이에게 다리를 붙잡혔다고 해요. 놀라 달아나는 과정에서 원숭이가 뒤쫓아왔고, 넘어지면서 오른손과 엉덩이를 다쳤어요.

원숭이는 이후 이 주민이 기르던 닭과 오리도 공격했어요. 약 10마리였던 오리는 한 마리만 남았고, 수십 마리였던 닭도 크게 줄었다고 주민은 전했어요. 피해 주민은 혼자 영업하다 갑자기 공격받을까 봐 며칠째 가게 문도 열지 못하고 있어요. 단순한 목격담이 아니라 생활과 영업에 직접 피해가 생긴 사건이에요.

보이면 이렇게 대응하세요

디엔반동 당국은 원숭이를 발견해도 직접 접근하거나 포위해 잡지 말고, 소리를 지르거나 몰아붙이는 등 자극하는 행동도 하지 말라고 당부했어요. 현장에서 거리를 확보한 뒤 관할 행정기관이나 관계 당국에 알려 처리하도록 해야 해요. 기사에는 별도 신고 전화번호가 나오지 않았어요.

디엔반 주변 교민이 확인할 점
  • 이른 아침, 강변, 나무와 대나무 숲, 주택 지붕 주변에서 특히 주의하세요.
  • 집이나 가게 밖에 바나나, 빵, 사료 등 원숭이를 끌어들일 먹이를 두지 않는 편이 좋아요.
  • 반려동물과 닭, 오리 같은 가축을 밖에 방치하지 말고 원숭이가 나타나면 먼저 실내로 피하세요.
  • 아이들이 호기심으로 가까이 가거나 먹이를 주지 않도록 알려주세요.

산림감시 당국과 디엔반동 경제 담당 부서는 현장을 확인하고 주민들에게 주의사항을 안내했어요. 보도 며칠 전 포획을 시도했지만 성공하지 못했고, 8월 11일 기준으로 계속 움직임을 관찰하며 접근 방법을 찾고 있어요. 포획 완료 소식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으니 디엔반이나 인근 지역에 산다면 당분간 출몰 가능성을 염두에 두는 게 좋아요.

다낭 디엔반과 인근에 사는 교민은 야생원숭이를 관광거리처럼 가까이하거나 먹이를 주면 안 돼요. 주택, 상점, 강변 산책로에서 마주치면 거리를 두고 당국에 알리는 것이 핵심이에요. VNeID나 베트남 시민증과 관련된 제도는 아니어서 그 부분은 신경 안 써도 돼요.
한 줄 팁. 원숭이를 보면 촬영하려고 다가가지 말고, 아이와 반려동물을 먼저 실내로 이동시킨 뒤 관할 당국에 알리세요.

이 기사가 참고한 현지 매체

TuoiTre 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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