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6일 달러 80동 내려, 환전 전 은행별로 비교해요
비엣콤은행 달러 판매가는 2만6330동, 유로와 엔화도 일제히 내렸어요

한눈 요약
- 8월 16일 오전 비엣콤은행의 달러 판매가는 1달러당 2만6330동으로, 전주 말보다 80동 내렸어요.
- ACB의 달러 판매가는 2만6310동으로 비엣콤은행보다 20동 낮아요.
- 미국의 7월 물가 지표와 저유가 영향으로 국제시장에서 달러의 힘도 약해졌어요.
8월 16일 오전, 베트남 시중은행들이 달러 환율을 일제히 낮췄어요. 비엣콤은행은 계좌이체 방식으로 달러를 살 때 적용하는 매입가를 2만5950동, 고객에게 달러를 팔 때 적용하는 판매가를 2만6330동으로 고시했어요. 전주 말보다 각각 80동 내려간 수준이에요.
ACB도 같은 흐름이에요. 계좌이체 매입가는 2만5950동, 판매가는 2만6310동으로 전주 말보다 60동 내렸어요. 달러를 사는 교민 기준으로는 8월 16일 오전 ACB 판매가가 비엣콤은행보다 1달러당 20동 낮아요. 금액이 크다면 실제 거래 직전 두 은행의 적용 환율을 다시 비교할 만해요.
매입가는 은행이 고객의 외화를 사들이는 가격이고, 판매가는 고객에게 외화를 파는 가격이에요. 달러가 필요해 동을 달러로 바꾼다면 판매가를, 달러를 동으로 바꾼다면 매입가를 보면 돼요.
- 비엣콤은행 달러, 계좌이체 매입 2만5950동, 판매 2만6330동
- ACB 달러, 계좌이체 매입 2만5950동, 판매 2만6310동
- 비엣콤은행 유로, 매입 2만9721동, 판매 3만975동
- 비엣콤은행 엔화, 매입 160.14동, 판매 169.48동
- 비엣콤은행 파운드, 매입 3만4787동, 판매 3만5901동
다른 주요 통화도 방향이 엇갈렸어요. 비엣콤은행 기준 유로는 일주일 동안 9동, 엔화는 1.33동 내렸어요. 반면 영국 파운드는 매입가가 일주일 전보다 90동 올랐어요. 해외 송금이나 환전을 앞뒀다면 모든 통화가 함께 내린 것은 아니라는 점을 확인해야 해요.
국제시장에서도 달러는 한 주 동안 소폭 약세를 보였고, 주요 통화와 비교한 달러 지수는 99.6 안팎이었어요. 미국의 7월 물가와 생산자물가지수가 시장 예상에 부합하면서, 투자자들이 미국 중앙은행이 9월에 금리를 올릴 가능성을 낮춰 봤기 때문이에요.
CME 페드워치가 집계한 9월 미국 금리 인상 확률은 생산자물가지수 발표 직전 40퍼센트에서 34.8퍼센트로 떨어졌어요. 금리 인상이 멈추거나 긴축이 일찍 끝날 수 있다는 기대가 커지면서 달러의 매력이 낮아졌다는 분석이에요.
서부텍사스산 원유 가격이 배럴당 81달러 안팎의 낮은 수준에 머문 점도 영향을 줬어요. 시장이 호르무즈 해협의 공급 차질 위험을 이전보다 덜 우려하고 있다는 뜻으로 해석됐어요. 다만 미국과 이란의 평화 협상은 여전히 막혀 있고, 이란은 해협 재개방을 거부하고 있어 불확실성은 남아 있어요.
미국과 이스라엘이 2월 말 이란과 충돌을 시작한 뒤 호르무즈 해협은 사실상 거의 봉쇄됐어요. 약 6개월간 교전이 이어졌지만 평화가 곧 찾아올 신호는 많지 않고, 미국은 이란에 경제적 압박을 높이려고 선박과 항구를 봉쇄해 왔어요. 환율 하락이 이어진다고 단정하기 어려운 배경이에요.
이 기사가 참고한 현지 매체
Thanh Nien 경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