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치민 호아록 망고 1kg 19만동까지 올랐어요
제철이 끝나 물량은 줄고 음력 7월 수요는 늘면서 석 달 만에 가격이 두 배가 됐어요

한눈 요약
- 8월 15일 기준 호치민시 1등급 소매가는 1kg에 15만동 안팎이고, 비싼 곳은 19만동이에요.
- 산지 가격도 1kg에 5만5000동에서 8만동으로, 4월과 5월 제철 가격의 약 두 배가 됐어요.
- 비수기 수확은 9월 초쯤 다시 시작될 전망이라 당분간 등급과 판매처별 가격을 확인하는 게 좋아요.
베트남의 대표적인 고급 망고인 호아록 망고 가격이 석 달 만에 두 배가량 뛰었어요. 8월 15일 기준 농장에서 거래되는 가격은 1kg에 5만5000동에서 8만동이고, 호치민시 소매가는 최고 19만동까지 올라갔어요. 과일가게에서 평소보다 비싸다고 느꼈다면 실제 산지 물량 감소가 소매가격에 반영된 거예요.
산지에서는 1등급이 1kg에 7만동에서 8만동, 2등급이 6만동, 3등급이 4만동에서 5만동이에요. 호치민시 소매가는 1등급이 약 15만동이고 일부 매장은 19만동, 2등급은 10만동에서 12만동, 3등급은 7만동에서 8만동이에요.
가격이 오른 가장 큰 이유는 제철 수확이 막바지에 들어섰기 때문이에요. 동나이와 안장, 동탑의 여러 재배지에서 물량이 빠르게 줄었고, 특히 메콩델타 지역은 이미 수확을 마친 곳이 많아요. 한 동남부 중간상인은 예전에는 하루 수십 톤을 모았지만 지금은 몇 톤에 그치고, 어떤 날은 수백kg밖에 확보하지 못한다고 전했어요.
반대로 4월과 5월에는 여러 농장이 동시에 수확했어요. 당시 산지 가격은 품질에 따라 1kg에 2만동에서 3만동 수준이었고, 열대과일도 한꺼번에 시장에 쏟아졌어요. 공급이 너무 많아 한때는 생산비보다 낮게 팔리는 경우도 있었는데, 제철이 끝난 지금은 상황이 완전히 뒤집힌 거예요.
수요가 늘어난 시점도 겹쳤어요. 베트남에서는 음력 7월에 제사와 의례에 쓸 과일을 많이 사는데, 올해는 이때 남아 있는 망고가 적어 가격 상승 폭이 더 커졌다는 게 현지 협동조합의 설명이에요. 교민에게 적용되는 별도 제도나 구매 제한은 없어요. VNeID나 베트남 시민증과도 관계없는 일반 소비자 가격이라 그런 부분은 신경 안 써도 돼요.
- 호치민시 1등급은 1kg 약 15만동, 최고 19만동이에요.
- 2등급은 1kg에 10만동에서 12만동, 3등급은 7만동에서 8만동이에요.
- 르득토 거리의 한 매장은 2등급을 1kg에 12만동에 판매했어요.
- 산지 물량이 다시 나오는 시점은 9월 초쯤으로 예상돼요.
농가가 가격 상승분을 모두 이익으로 가져가는 것도 아니에요. 동나이의 한 농장주는 망고 1톤 이상을 1kg 약 6만동에 한꺼번에 팔아 약 2500만동을 남겼지만, 인건비와 비료를 비롯한 투입비가 올라 예년보다 이익은 적었다고 해요. 산지 가격이 오른 데다 유통비 부담까지 겹쳐 매장 가격도 크게 내려가기 어려운 상황이에요.
당장 망고를 사야 한다면 겉모양이 좋은 1등급만 고집할 필요가 있는지 먼저 따져보세요. 8월 15일 기준 호치민시에서는 1등급과 3등급의 가격 차이가 1kg당 최대 12만동에 달해요. 선물이나 제사용이 아니라 집에서 바로 먹을 목적이라면 등급별 가격표를 비교하는 것만으로 지출을 꽤 줄일 수 있어요.
이 기사가 참고한 현지 매체
VnExpress 경제




